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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14.05.30 20:56
  • 호수 1012

사회단체 탐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당진시협의회
“통일시대 기반 구축에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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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대북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
통일시민교실개최 및 의견 수렴·건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1기에서부터 15기까지 30년이라는 시간 동안 역대 정부와 함께 통일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이번 정부에서 제시한 5대 국정지표 중 하나인 ‘행복한 통일시대의 기반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당진시협의회(회장 이홍근, 이하 민주평통)는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해 통일에 대한 의견을 수렴·건의하고 민족성원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는 역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국민의 화합과 단결에 이바지하는 등 통일기반을 조성해 나가는 범국민적 통일기구로써지역 내 자문위원을 위촉해 활동 중이다.
1980년대의 남북간 냉전적 분위기는 우리사회에서 아직도 가시지 않았다. 1980년 당시 주변국가들은 이미 체제와 이념을 초월해 자민족의 이익을 추구하며 성장하고 있었지만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발전 잠재력은 상대적으로 위축될 수 밖에 없었다.
이에 통일의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들이 일어났고 이를 반영해 1980년 10월 27일의 국민투표로 헌법 제68조에 ‘평화통일정책자문회의’를 둘 수 있도록 명문화했다. 이어 1981년 민주평통이 창설됐다.
제16기 민주평통 당진시협의회는 지난해 7월 출범해 매 분기별 정기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국민공감대 형성과 지역의 통일기반 조성을 위해 통일시대 시민교실 등을 개최하고 있다.
한편 지난 4월에는 삽교호 바다공원 일대에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평화통일 염원탑을 건립한 바 있다.
 
■임원명단 △회장:이홍근 △직전회장:성용모 △수석부회장:윤수일 △부회장:홍천표, 이정순 △간사:한성희 △상임위원:류지환, 배선위, 이성태, 편명희, 이병성, 민혜경, 이명성 △운영분과위원장:이은규 △기획분과위원장:김남걸 △교육홍보분과위원장:최경용 △문화예술분과위원장:양기림 △사회복지분과위원장:정근옥 △여성분과위원장:정연미 △청년분과위원장:문광석 △교류협력분과위원장:이준섭

 

인터뷰 민주평통자문회의 당진시협의회 이홍근 회장

“통일은 국민 모두의 소원”

“통일은 우리 국민 모두가 소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국민들은 ‘통일’에 크게 관심 갖지도, 선뜻 나서지도 않아 아쉬움이 큽니다.”
이홍근 회장은 통일운동 천만인 서명운동 ‘통일꾼’과 민족통일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재향군인회 등 국가안보 및 통일, 보훈 관련 단체에서 30여 년 간 활동해 온 경력을 갖고 있다.
그는 임기기간 동안 통일 및 안보 정책에 대해 지역민들과 공감할 수 있는 통일안보시민교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당진 지역 내 각 업체 및 기업들을 방문해 안보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청년과 여성 중심의 통일포럼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통일은 6·25를 겪지 않은 세대에게 주어진 과제”라며 “이들이 앞으로 나라를 위해 일하며 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올바른 통일관을 심는 것이 민주평통이 노력해야 해야할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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