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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읍 중흥리 고조선 김창주 대표
지글지글 돼지갈비, 젓가락 쉴 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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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국내산 돼지갈비만 고집
구수한 된장찌개와 냉면도 인기

회식이나 가족단위 외식에서 빠질 수 없는 메뉴로 자리 잡은 돼지갈비. 달달한 양념이 입에 착착 달라붙는 돼지갈비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즐겨 찾는 음식이다.
자고로 맛집이라고 하면 한자리에서 10년쯤 묵직히 자리를 지켜야 그자격이 주어진다. 그래서 대를 이은 맛집이나 한 지역에서 오랫동안 자리를 지킨 터줏대감 격인 식당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중흥리를 14년 째 지켜온 ‘고조선’은 중흥리 뿐만 아니라 당진 전역에서도 손꼽히는 돼지갈비 맛집이다. 자타공인 맛집이라고 불릴 수 있는데는 맛과 가격, 서비스라는 세박자를 모두 갖췄기 때문이다. 고조선은 돼지갈비 1인분(250g)에 1만2000원으로 저럼한데다가 신선한 국내산 돼지갈비만을 사용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고조선 김창주 대표는 맛의 비결로 ‘신선한 기본재료’를 꼽는다. 질 좋은 재료야 말로 모든 음식의 기본이라는 철학 때문이다. 김 대표는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 고조선 농장에서 각종 식자재를 직접 재배하고 수확해 손님상에 올리고 있어 신선함만은 믿고 맡길 수 있다.
“정성과 시간이 투자해야 맛 좋은 음식을 만들 수 있죠. 재료 하나부터 열까지 손님들이 맛있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죠.”

고조선 돼지갈비 특징은 담백함에 있다. 도톰하게 손질한 돼지갈비에 배인 갈비양념이 그 비결이다. 이밖에도 고조선만의 특별한 비법으로 만들어진 과일소스가 곁들여진 채소는 돼지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줘 담백한 맛이 입 안에서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고조선에서는 돼지갈비에 못지않게 인기 있는 메뉴로 된장찌개와 냉면이 손꼽힌다. 된장찌개의 경우 된장을 따로 판매하라는 권유가 들어올 정도로 그 맛이 소문나 있다.
“손님들이 식사를 마치고 맛있게 먹었다는 말씀을 해주실 때는 일하는 보람을 느끼죠. 질 좋은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만큼 고된 노력이 필요하지만 손님들로부터 인정을 받을 수 있어 소신을 지켜 일하고 있습니다.”

 

■연락처:357-6682, 6692
■위치:송악면 중흥리 사거리에서 세종아파트 방향 100m 우측.(송악읍 중흥새마을길 4)
■가격:한우생고기(150g, 3만원), 돼지숯불갈비(250g,1만2000원), 숯불삼겹살(200g, 1만2000원), 영양갈비탕(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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