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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은 낮이 가장 길다고 하는 하지(夏至)다. 농촌에서는 이 무렵 가장 맛이 좋은 감자 수확이 한창이다. 정미면 사관리 마을 주민들은 지난 13일 영농사업에 쓰일 감자를 수확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강종순·김미숙·마용분 씨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