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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입력 2014.07.11 20:37
  • 호수 1018

당진, 충남도에서 기름값 가장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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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휘발유 1886원·경유 1701원
면천면, 유류가 가장 낮은 지역

당진시가 충남도 15개 시·군 중 고급휘발유와 휘발유, 경유 평균가가 충남도에서 가장 높은 지역으로 드러났다.

지난 10일 한국석유공사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충남도에서 고급휘발유가 판매되고 있는 6개 지역 중 당진은 평균 2237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가장 낮은 평균 가격대인 태안군에 비해 162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휘발유는 평균 1886.83원으로, 충남에서 가장 낮은 가격을 보이는 논산에 비해 휘발유는 52.16원, 경유는 평균 67.31원이 높았다.

유류가격은 주유소가 위치한 곳의 땅값, 서비스, 유류저장소의 유무 등에 따라 차이가 난다. 따라서 주유소가 도심지에 위치할수록 유류가격이 높아진다. 또 도심은 유동인구 등 소비자가 많은 만큼 높은 유류 가격이 계속 유지되는 경향이 있다.

당진시 지역별 유류가격을 살펴보면 고속도로 휴게소인 행담도 상·하 주유소를 제외하고 고대주유소와 삽교호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각각 1938원, 1948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경유 가격도 높은 편에 속했다. (표 참고) 유류비가 가장 낮은 지역은 면천농협주유소로 휘발유 1818원, 경유 1628원으로 나타났다.
당진의 한 주유소 업계 종사자는 “임대 주유소는 임대료 부담으로 싸게 많이 팔려는 경향이 많고, 자가 운영인 경우 적게 팔더라도 정상판매가를 고집하는 성향이 나타난다”며 “상대적으로 기름값이 비싼 곳은 대부분 자가 소유이거나 직영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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