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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14.07.18 23:25
  • 호수 1019

김정숙 회장 새마을여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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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당진시지회(지회장 한창애)의 읍·면·동 부녀회장들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보령에서 진행된 ‘제21회 새마을여인상 시상식 및 행복한 가정 가꾸기 실천대회’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 김정숙 정미면부녀회장이 새마을여인상을 수상했으며, 정미면 천의1리 김효식 부녀회장이 협조상을, 최연례 시부녀회장의 남편 정태선(송산면 가곡1리) 씨가 외조상을 수상했다.
충청남도와 충남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충남도내 각 시·군에서 모인 300여 명의 부녀회장과 주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1박2일 동안 진행됐다. 지난 1994년부터 시작된 충남도 새마을여인상은 애향심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을 만드는데 이바지한 여성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인터뷰  김정숙 정미면부녀회장

“새마을 활동 큰 자부심”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지역사회를 가꿀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껴요. 새마을 활동이 아니었다면 나와 내 가정을 위해서만 살았을 텐데,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어 기쁩니다.”
올해 새마을여인상을 수상한 김정숙 정미면부녀회장은 새마을 활동에 자부심이 크다. 3년 동안 천의1리 부녀회장을 하다 면부녀회장을 맡아, 새마을과 인연을 맺은지 올해로 6년째다.
전형적인 농촌마을인 정미면은 어르신들이 대부분이라 농촌일손도 부족하고 독거노인 수도 많다. 따라서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지역 노인들을 위해 경로잔치를 열거나 김치를 담가 전달하는 등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
김 회장은 “저마다 힘든 상황에서도 새마을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역경을 딛고 봉사정신으로 견뎌낸 사람들을 보면서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남편의 지지가 없었다면 새마을 활동을 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웃을 돌보고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면서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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