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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14.07.18 23:29
  • 호수 1019

면청사 건립에 주민의견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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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천면사무소 청사 이전 관련 의견 수렴
서향·전통형 구조로 의견 모아


면천면사무소 청사 계획이 주민들 손에 의해 선택됐다. 지난 15일 면천면사무소에서 면청사 건립 추진위원회 구성 및 실시설계(안) 의견 수렴이 진행됐다. 이날 추진위원장으로는 유재석 삼웅2리 이장이 선출됐으며 면천면 이장 및 지역단체장들이 위원을 맡았다.
면천면사무소는 현재 면천읍성 내 위치하고 있으며, 읍성 복원사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읍성 내 공공기관이 이전해야 함에 따라 지난 2월부터 설계용역에 들어갔다. 위치는 면천면복지회관 앞인 성상리 950번지로 이전하며 대지면적 5776m²로 지어진다.
한편 지자체 주도로 진행되던 이번 면청사 이전 사업은 지난 5월과 6월에 주민대표 중간보고회에서 지자체와 주민간 의견이 엇갈리며 이로 인해 추진위를 구성해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키로 했다. 
이날 추진위에서는 실시설계(안)에 대해 건물 배치와 평면안에 대해 협의했으며 다수결로 결정했다.
결정 과정에서 1안은 남향으로 3안은 서향임에 따라 주민들 간 의견이 충돌되기도 했다. 1안은 남향으로 에너지 절약에 유리하지만 3안보다 전면광장이 덜 부각되며 청사로 진입하는 차량과 청사가 등지고 있다. 한편 3안은 동서향으로 해가 질 때 일사부하량이 많아지는 문제가 있지만 전면광장 확보와 진입차량과 마주보는 장점으로 주민들은 3안으로 결정했다.
이번에 결정된 실시설계(안)은 아직 최종이 아니며 경관디자인심의를 거쳐야 한다. 면천면은 오는 10월 말까지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내년 1월 경에 공사 발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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