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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소개
  • 입력 2014.07.19 00:06
  • 수정 2017.08.02 17:35
  • 호수 1019

동부발전 당진사업소 정국 부장이 추천하는 <걷다보면>
지친 일상에 여유를 주는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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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자녀와 제주 올레길 걷고 싶어
예술가의 작품세계 이해하게 돼

동부발전 당진사업소 정국 부장이 추천하는 <걷다보면>

 

동부발전 당진사업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정국 부장은 요즘 걷기 매력에 푹 빠져있다. 매일 30분 가량을 걸어 출·퇴근 한다는 정 부장은 “당진천변은 걷기가 좋은 곳”이라고 추천하며 “걷다보면 어느새 마음에 여유가 생긴다”고 말했다.
포토에세이 <걷다보면>은 걷기를 싫어하던 김진석 사진작가가 제주 올레길을 걸으면서 ‘길 위의 사진가’로 다시 태어나는 여정을 담은 사진집이다.
정 부장은 평소 책을 많이 읽는 편이 아니지만 <걷다보면>은 작가의 생동감 넘치는 사진과 글이 실려 있어 읽다보면 자신도 걷는 느낌이 들어 즐겁게 읽었다고.
그는 책을 읽은 후 한 가지 목표가 생겼다. 5살 난 쌍둥이 형제 수찬, 제찬이가 10대가 되면 함께 제주 올레길을 걷는 것이다. 그때까지 쌍둥이가 건강하게 자라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정 부장은 “지친 일상에서 여유를 찾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며 “책을 읽으면서 걷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정 부장은 걷기와 더불어 그림의 매력을 말하며 심은록 작가의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작가 10>을 함께 추천했다. 그는 “평소 그림에 관심이 많다”며 “왜 유명작가의 작품이 그토록 비쌀까 하는 궁금증이 해소 될 정도”라고 말했다.
그림과 함께 작품에 대한 해설이 담겨 있어 그림을 이해하기 훨씬 수월하다. 그는 “이 책을 읽고 나면 평소 괴짜라고 생각했던 예술가들의 작품세계가 어느정도 이해 된다”며 “그림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재밌게 읽기 좋은 책”이라고 말했다.

 읽은이가 접어 둔 페이지<걷다보면>
넘어질듯 말듯 하는 등산객의 사진을 찍기 위해 계속 뒤를 쫓은 끝에 찍은 사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작가 10>
요제프 보이스의 사진작품 ‘우리는 혁명이다’를 비꼰 설치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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