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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7.19 21:47
  • 호수 1019

문화단체탐방 10 아트송악(Ahn’s gallery)
송악의 보석같은 문화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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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작가·지역주민 작품 전시
관람객에게 직접 작품 설명도

송악읍 반촌리에 위치한 아트송악(Ahn's gallery, 관장 정해봉)이 어느새 개관한지 1년이 넘었다.  
인천 출신인 안미숙 작가는 남편 정해봉 관장과 3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2013년 미술관의 문을 열었다. 낯선 곳이었지만 아름다운 자연, 인심좋은 사람들에 이들은 당진에 빠져들었다. 또 처음 개관 당시에 비해 점점 더 많은 지역민들이 찾아와 기쁜 마음으로 아트송악과 함께하고 있다.
“ 송악이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부터 이름이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죠. 주변 곳곳이 자연이라 더욱 송악에 더 빠져들었던 것 같아요.”

갤러리 근처에는 두 사람의 정성이 곳곳에 스며 있다. 이곳은 봄, 여름이면 야생화들이 피어나고 겨울이면 큰 창을 캔버스로 한 겨울풍경을 볼 수 있다.
아트송악에 방문하면 안미숙 작가가 그림에 대한 설명, 작가의 생각 등을 설명해줘 자주 가다보면 미술에 한층 더 다가설 수 있게 된다.

아트송악은 달마다 새로운 전시를 기획한다. 그덕에 1년 남짓한 기간에 비해 아트송악을 거쳐 간 작가들이 많다. 아트송악의 전시는 인천이나 외부작가들의 전시가 많아 먼 지역까지 발걸음을 하지 않고도 타 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지금 아트송악에는 임평례 작가 ‘숲을 보다’ 전시가 8월 30일까지 열리고 있으니 가족들과 함께 갤러리로 향해보는 것도 좋다.
또한 전문 작가들의 전시뿐만 아니라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그림 사생대회 입상작을 전시하기도 한다.

또한 지난해 열렸던 송악거리페스티벌에도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송악의 문화 행사라면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인터뷰 정해봉 관장

“문화로 당진시민과 가까워지고파”

“많은 당진시민들이 문화를 향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좋은 그림들을 전시하기 위한 노력도 끊임없이 해야겠지요. 또한 지역사회에서도 미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면 좋을 것 같아요. 아트송악이 지역사회와 지역주민들에게 한 발자국 다가 갈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미술작품을 통해 지역사회 및 주민들과 조금 더 가까워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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