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사회
  • 입력 2014.07.19 21:52
  • 호수 1019

당진향교 전교 및 유도회 지부장 취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임전교에 장남순
유도회 지부장에 정덕영

장남순 취임전교가 당진향교를 상징하는 기를 흔들며 유림들에게 취임을 알리고 있다.

당진향교 전교 및 유도회 지부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지난 17일 유림회관에서 진행된 이취임식에서는 이수용 전교가 이임하고 장남순 전교가 취임했으며 유도회장에 정덕영 지부장이 취임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당진지역 유림들이 한자리에 모여 도덕성 회복과 예절교육에 앞장서 존경받는 유림이 될 것을 다짐하며 유림 발전을 위한 대동화합, 현안사업의 단계적 해결, 현실에 맞는 운영관리, 교화사업확대 등을 진행키로 결정했다.

인터뷰 장남순 신임전교
“당진향교 원형복원 힘쓸 것”

“당진의 산업화로 인해 경제적 성장을 이뤄냈지만 윤리가 무너지고 부조리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유림들이 한마음으로 윤리의 기틀을 새롭게 다져 바른 지역 당진을 만들어 가는데 힘써야 합니다.”
장남순 취임전교는 “당진이 도덕과 질서가 있는 사회로 자리잡는데 미력하나마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도덕 실현에 솔선수범하신 역대 원로 유림들의 뜻을 이어 인륜과 도덕질서가 우선시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교사상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충·효·예를 가르치고 일제 강점기와 해방기에 훼손된 당진향교의 원형을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젊은 유림들을 영입·양성해 전통을 지키는 향교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인터뷰 정덕영 신임지부장
“윤리 지켜지는 사회로”

“유림들의 화합과 단합을 통해 유도회 발전에 기여하겠습니다.”
정덕영 지부장은 “유림의 역사를 재건하기 위해 윤리와 도덕을 지켜가야 한다”며 “사회 변화에 맞춰 지역민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도덕과 윤리를 지속적으로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지부장은 “오늘날 사회 곳곳에서 도덕의 황폐화와 윤리가 무너지는 등 비애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지혜를 모아 유림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윤리와 도덕이 공존하는 밝은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향교와 유도회가 서로 합심해 유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유도회 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유림인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합니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