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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천면 성하리 출신 김문영 케이지티(주) 대표
한지 섬유로 만든 수의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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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기성 좋은 한지 섬유
고향 민에게 저렴하게 공급

면천면 성하리 출신 김문영 대표가 인천에 한지로 만든 제품을 생산하는 케이지티(주)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제공하면서 고향 사랑을 이어가는 중이다.
섬유산업을 주산업으로 하는 케이지티(주)는 한지를 이용한 원단으로 양말, 넥타이, 스카프 등을 생산한다. 특히 최고의 기술로 한지에서 섬유를 뽑아내기 때문에 양말의 경우 통풍이 잘 돼 냄새가 나지 않고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한지로 만들어 세탁하면 금방 헤질 것을 걱정하지만 세탁하는데 아무 문제 없을 정도로 튼튼한 제품이다.

한지의 우수성을 어떻게 하면 많은 이들에게 알릴 수 있을까 고민하던 김 대표는 한지 섬유를 수의에 접목시키기로 했다.
그는 “고가로 판매되는 수의를 보다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해 오랜 연구 끝에 제품을 생산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케이지티(주)에서는 100% 한지로 수의를 제작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대마와 인견으로도 수의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면천면 출신 출향인으로 고향 사람에게는 더 저렴하게 제품을 제공하고 있는 김 대표는 “요즘 경기가 어려운데다 갑자기 상을 당하면 당황하기 마련”이라며 “고향 분들이 수의에 대해 부담을 더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문영 대표는 제23·24대 재인당진군민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면천초와 면천중을 졸업했다.

■문의 : 032-812-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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