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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
  • 입력 2014.07.25 22:44
  • 호수 1020

“찬양이 즐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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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장로교회 아동부
오는 29일 전국대회 앞둬

전국대회를 앞두고 손지애뮤직아카데미어드밴처 학원에서 연습을 하고 있는(왼쪽부터) 손윤서, 함지유, 소민호, 김도연 어린이들.

당진장로교회(담임목사 김재국) 아동부가 중부어린이대회에서 중창부문 은상을 수상해 29일에 있을 전국대회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지
지난 5월부터 있었던 중부대회, 충남노회를 거쳐 전국대회까지 올라간 아이들은 매일 저녁 7시 30분 손지애뮤직아카데미어드벤쳐학원(원장 손지애)에 모여 중창 연습에 한창이다.

전국대회를 앞둔 소민호(계성초4), 함지유(당진초4), 손윤서(당진초4), 김도연(당진초4) 학생은 전문적으로 음악을 배운 적은 없다. 하지만 배우는 대로 쏙쏙 흡수할 나이인만큼 하루가 다르게 실력이 성장하고 있다. 그 결과 중창을 연습한지 2달 만에 중부어린이대회에서 은상을 탔다. 상에 욕심내면서 대회에 참여한 것은 아니다. 단지 경험을 쌓고 더 넓은 세계를 깨닫기 위해 참여했는데 뜻밖의 성과였다.
“은상을 받았다는 걸 알고 깜짝 놀랐어요. 당시 아이들도 저도 꿈인지 생시인지 어안이 벙벙해 있었던 것 같아요.” (손지애 원장)
중창은 한 명의 목소리만 튀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아이들은 하모니를 이루기 위해 집중 트레이닝을 거쳤다.

손지애 원장은 “처음에 아이들 목소리의 균형을 맞추는 것도 힘들었다”며 “그래도 일취월장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성장에 대한 기대와 보람을 느끼며 열심히 가르쳤다”고 말했다.
오는 29일에 열릴 전국대회는 일산 한소망교회에서 진행되며 서울, 경기, 중부, 남부, 제주에서 모인 15팀들이 대회를 통해 금상(1), 은상(3), 동상(3), 장려상(8)을 받을 팀을 정하게 된다.
“전국대회에서 1등을 하겠다는 마음가짐보다는 아이들이 경험을 쌓고 음악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손지애 원장)

<미니인터뷰>김도연(당진초4) : 우연한 기회로 대회에 참여하게 됐지만 최선을 다 할 거예요. 일기에도 전국대회에 나간 걸 쓸 거에요.
소민호(계성초4) : 중창대회 준비를 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저는 경찰이 꿈이지만 음악을 배우는 것이 즐거워요. 대회에서 꼭 1등을 하고 싶습니다.
함지유(당진초4) :  저는 밸리댄스도 배우고 있어서 무대에 자주 올라요. 그래서 대회가 다가와도 긴장되지 않아요. 이번 대회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열심히 노래할 거예요. 
손윤서(당진초4) : 중창대회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요. 벌써 대회가 며칠 남지 않았다는게 실감이 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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