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마친 아이들이 몰려들기 시작할 때면 세잎클로버 미술학원은 생기가 넘친다.
인영란 원장은 대학 졸업 후 3년간 미술강사생활을 했다. 12년간 해왔던 학원 운영 경력을 되살려 송악읍 기지시리에 세잎클로버 미술학원을 개원했다. 지난 6개월 동안 휴식기를 가진 인 원장은 학생들을 교육하며 즐겁게 보내던 시간들이 잊혀지지 않았다고 말한다.
“가르친 학생들이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얻었던 생각에 세잎클로버 미술학원의 개원을 결심했죠. 아이들의 밝고 순수한 모습은 교육자가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인 원장은 미술경력과 나이 등 학생 개개인이 가질 수 있는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학생들 각자의 능력에 맞는 교육을 위해 단체 및 수준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 개개인에 맞춘 지도가 이뤄지다보니 1:1 학습효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 원장은 “아이들이 커가면서 정서적인 안정과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데 힘을 쏟고 싶다”며 “사물 관찰을 통한 논리미술에 이어 스케치 및 수채화 등을 통해 표현미술까지 체계적인 교육방법으로 미술을 통해 창의력을 갖춘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세잎클로버 미술학원에서는 미술교육을 위한 상담 및 설문을 통해 학생들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 교육프로그램에 반영하고 있다. 아이들의 생각을 교육에 반영하고 성장 폭에 맞춰 프로그램에 변화를 주기 위해서다.
“그림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아이들이 많이 변화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감사하고 보람을 느껴요. 앞으로도 제 평생을 미술교육에 바치고 싶네요. 작은 붓질이 그 아이의 미래를 새롭게 바꿀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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