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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19 20:0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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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노인주간보호센터 이명휘 센터장
“마을의 전설 누가 기획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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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이 모르는 기관·단체 소개했으면
각 지역 현안 지면 통해 알 수 있어

송악읍 가교리 출신인 이명휘 센터장은 기지초를 졸업하고 송악중을 다니다 서울로 이사를 가며 당진을 떠나 있었다. 이후 30년 만에 다시 당진을 찾아 2004년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차렸다. 당진이 돌아가는 소식을 알기 위해서는 지역 신문이 필요했고 그렇게 당진시대를 접하게 됐다.

4개월 전 청구노인주간보호센터를 새롭게 문 열고 바쁘게 지내고 있는 그는 “여유가 없어 신문을 꼼꼼히 읽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래도 시간이 날 때면 당진시대를 꼭 들춰 보는 10년 애독자다.
이 센터장은 “이번 6.4지방선거 때 신문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많은 후보자들에 대한 정보를 신문을 통해 알 수 있어 유권자로서 후보자 선택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특히 각 후보자들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그 사람의 생각과 성향을 아는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읍면순방과 같은 소식을 통해 각 지역에는 어떤 현안이 있는지 알게 돼 좋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신문을 통해 석문·송산 지역의 공해 위험에 대해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이 밖에 ‘사진 속으로 추억 속으로’도 그에게 즐거움을 주는 지면 중 하나다. 그 사람에 대해 모르더라도 같은 지역에서 같은 세대에서 살고 있는 만큼 지면을 통해 소개되는 사람들이 반갑다고. 또, 지난호부터 연재되고 있는 ‘마을의 전설을 찾아서’는 칭찬할 만한 기획이라고 엄지손가락을 추켜 세웠다.
“이 기사는 누가 기획했나요? 칭찬해주고 싶어요. 이렇게 잊혀져 가는 지역의 소소한 이야기를 신문에 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그는 당진시대에 독자들이 정말로 필요한 정보를 신문이 제공해 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단기주야간보호센터를 운영하는 그는 많은 사람들이 센터에 대해 잘 알지 못해 혜택이 있음에도 이용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단다. 신문을 통해 지역에 기관이나 단체가 무엇이 있는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기주야간보호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일정 시간동안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곳이에요. 최근 정부에서도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죠. 앞으로 신문이 독자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해 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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