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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18 13:5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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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도시 스마트시티를 가다 2] - 서울시
“공공정보 시민이 비즈니스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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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지역 무선인터넷 무료 보급
서울은 스마트시티 기반 다지는 중

서울시의 CCTV를 관리·책임지고 있는 상황실.

오는 2015년 서울시 산하 모든 공공청사에서 무선인터넷(와이파이)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 서울 2015’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는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총 8538억 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현재 실내 위주로 구축된 와이파이를 실외와 서울 전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하철 등 대중교통 수단에서는 와이파이 구축을 완료했으며 공공시설의 행정 와이파이를 개방해 2015년까지 시 본청과 자치구, 주민센터 등 공공시설 796곳에 무선 인터넷을 단계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서울시내 전역의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각 이동통신사 와이파이 장비의 공용화를 유도, 무선 인터넷 품질을 높이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스마트시티로써의 기반을 단단히 다지고 있다.

서울시는 아울러 올해까지 각종 증명서 발급과 지방세 납부를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로 나뉜 교육, 체육시설, 문화관광, 진료 등 3만여개의 공공서비스 예약 업무를 2015년까지 1곳으로 통합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 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예약률을 현재 26%에서 85%로 확대해 연간 240만명의 시민이 활용하게 할 계획이다.

특히 폐쇄회로 CCTV의 실시간 모니터링 비율을 2015년까지 100%로 끌어올리고 시내에 설치된 1만여 대의 CCTV를 방범 및 도시안전에 활용해 범죄 발생률을 10% 이상 줄이기로 했다. CCTV를 통해 데이터베이스화한 공공정보 35%(150종)를 공개해 시민들이 콘텐츠산업 등의 비즈니스에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이 정보의 경제적 가치는 1조2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서울시는 추정하고 있다.
서울시청 정보기획단 곽호진 정보시스템담당관는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 접속이 용이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2015년까지 계획이 완료되는데로 시민들이 무료로 인터넷에 접속해 각종 정보를 상호 공유할 수 있을 뿐더러 스마트도시에서 정보를 간편하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자주> 앞으로 40년 이내에 세계 인구의 70%가 도시에 살게 될 전망이다. 최근 미래학자들은 21세기의 새로운 도시 모델을 ‘스마트시티’로 제시하고 있으며 첨단 정보통신기술(ICT)를 이용해 주요 도시의 공공기능이 네트워크로 연결된 이른바 ‘똑똑한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한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본지는 미래학자들이 예측한 21세기의 새로운 도시 유형 스마트시티를 통해 국가로부터의 지원에 기대기보다 지자체에서 도시 내부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나아가 이번 기획취재를 통해 당진을 스마트시티화 할 수 있는 아이템을 제공하고 시민과 기업, 지자체의 인식개선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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