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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8.29 22:12
  • 호수 1024

[조합장 선거 누가 거론되나 3]
대호지농협·정미농협
출마 예상자 각축… “선거 출마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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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지 - 김동진·남우용·남기찬·차기청·김덕성
정미 - 강정구·강병년·노남선

▶대호지농협
대호지농협에서는 5명의 출마 예상자가 거론되고 있다. 이 가운데 차기청 전 이사와 남기찬 전 감사, 김덕성 전 직원은 출마의 뜻을 분명히 밝혔으나 김동진 조합장, 남우용 이사는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았다.
김동진 조합장은 “출마 여부에 대해 확답하기는 어렵다”며 “아직 결정하지 않은 상태로 현재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남우용 이사 역시 “신중히 고려하고 있다”면서 “아직 출마 여부에 대해 말할 단계는 아니다”고 전했다.
한편 출마의 뜻을 밝힌 차기청 전 이사는 “16년 동안 농협 이사를 맡으면서 농민들의 고충을 파악해 왔다”며 “대호지쌀의 해나루쌀 인증과 조합원에게 복지혜택을 고루 제공하는 등 농업·농촌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일조하고 싶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남기찬 전 감사는 “18년 동안 감사로 일하면서 조합의 경영을 개선하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조합원의 소득을 증대하고 농업에 관한 지도를 강화해 조합원 중심의 경영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출마를 준비하고 있지만 입장을 밝히기 조심스럽다는 김덕성 전 직원은 “23년 간 가장 낮은 곳에서 농협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조합원들의 어려움을 느꼈다”며 “알뜰한 살림 운영과 고령 조합원들을 위한 복지 및 환원사업 등 많은 구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미농협
한편 정미면에서는 두 명이 조합장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강정구 현 조합장은 “그동안 사업을 마무리 짓고 조합원과 농촌에 더 봉사하겠다는 마음에서 출마하기로 했다”며 “경제사업을 강화하고, 조합원들의 실익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라고 말했다.
강병년 전 감사도 “어려운 농촌 현실에서 농민들이 마지막으로 기댈 곳은 농협이기에 그 역할을 다 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며 “농협이 생산된 쌀을 전량 수매해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미면 출신으로 정미농협 조합장 출마 예상자로 거론되고 있는 노남선 대호지치안센터장은 “올 연말 정년퇴직을 앞둔 상태로 현재로써는 근무에 충실하며 출마를 얘기할 입장이 아니다”라며 “정년퇴직 이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민 사이에서 이름이 오르내린 장정희 정미농협 상무는 “전혀 출마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내년 3월11일, 농협·축협·수협·산림조합 등의 조합장 선거가 전국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선거 약 7개월을 앞둔 요즘 조합장 선거에 출마할 이들이 거론되고 있다. 이에 <당진시대>에서는 읍·면·동 농협, 축협·낙협, 수협·산림조합 순으로 조합장 선거 출마 예상자들을 짚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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