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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참여로 지역을 살리는 풀뿌리 지역공동체 11
남양주시 평내동 주민자치위원회

120여 개 프로그램으로 ‘사랑방’ 역할
학생들도 함께하는 주민자치
한수미l승인2014.09.05 19:35l(10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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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 통해 지역 현안 해결경기도 남양주시는 ‘젊은’ 도시다. 2003년도부터 택지개발이 시작되며 인구가 늘기 시작했다. 2008년, 아파트 입주가 완료되며 점점 도시화 기반을 찾아가고 있을 때 주민자치도 제자리를 찾아갔다.
남양주시 평내동의 경우 4만2000여 명의 인구 중 5000여 명만 토박이로 유입인구가 많으며 젊은층과 학생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유입인구가 많아지며 토박이와 유입인구 사이에 갈등이 존재했다. 하지만 주민자치위원회가 이들을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 나갔다.

타 단체와 겸직 안 돼
평내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원칙으로 타 단체 활동 겸임을 제한하고 있다. 이진택 전 위원장(현 남앙주 시의원)은 “업무의 효율성과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순수한 주민들로만 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말했다.
평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대부분 30~40대의 젊은층으로 꾸려져 있다. 류기호 위원장은 “이들이 주민자치위원회를 통해 지역현안에 목소리를 내는 구성원으로 자리하는 것이 하나의 목표”라고 말했다.

학생이 만드는 주민자치
“평내동은 학생들이 놀 만한 공간이 적다는 문제가 있어요. 놀 곳을 만들어 주고 애향심을 기르기 위해 청소년주민자치위원회를 꾸리게 됐습니다.”
현재 위원회는 중·고생 45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직접 안건을 만들고 사업을 실행해 나간다. 지난 8월 초에는 ‘너나들이 모꼬지(축제)’를 만들어 청소년들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자신들의 재능을 선보이는 축제를 진행하기도 했다.

반상회 개념의 ‘자문회의’
주민자치위원회의 자문회의는 말 그대로 ‘반상회’다. 여기에는 아파트 입주자 대표와 사회단체장, 학부모, 언론인 등 총 80여 명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월 1회 모여 각 분야의 업무를 보고하고 지역 문제를 논의한다. 지난 8월 자문회의의 경우 14개의 지역현안을 도출해 내기도 했다. 동장이 맡는 서기는 도출된 현안을 정리하고 시에 제출함으로써 신속한 업무처리를 돕는다. 또한 매회 남양주시의회 의원의 참여도 이끌고 있다. 류기호 위원장은 “주민자치위는 공동체를 활성화 시키는 구심점으로써 마을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터뷰] 류기호 주민자치위원장
“주민자치센터, 사랑방 역할 해야”
“평내동주민자치센터에서는 120여 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요. 프로그램이 많을수록 더 좋은 것 아닙니까?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주민들이 서로 소통해 나가기 때문이죠. 즉, 주민자치센터는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풀뿌리 민주주의는 바로 말 그대로 ‘주민자치’를 기반으로 하는 것입니다.”
※이 기획은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취재·보도 됩니다.


한수미  d911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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