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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9.19 22:47
  • 호수 1026

45가지 미술세계를 경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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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미술관서 다음달 12일까지
45명의 작가 작품 한자리에

아미미술관(관장 박기호)에서 2014현대미술경향읽기(READING CONTEMPORARY ART TRAND, 이하 현대미술경향읽기) 전시회가 다음달 12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45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현대미술의 핵심적인 주제를 다뤘다. 아미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하기 전 작가들의 포트폴리오를 받는 등 전시를 위해 세세한 손길을 기울였다.
특정 작가의 작품이 아닌 현대미술경향읽기라는 주제처럼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표현하는 전시가 이뤄지고 있다.

아미미술관 구현숙 작가는 “미술은 많은 변화를 겪어 왔고, 지금의 현대미술은 모든 것을 아우르고 있다”며 “이번전시를 통해 하나로 정의하기 힘든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하루 중 한 순간만 완성작을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장은의 작가의<1분 드로잉-괴테의 사계 중에서>이다. 이 작품에는  영원에 대한 불가능한 욕망을 괴테의 사계에 나오는 아름다움의 덧없음에 관한 문구를 창가에 고정시켜 오후 3시가 되면 정해진 위치에 글씨가 그림자로 쓰여진다. 이 외에도 가변설치, 유화, 수묵화, 사진 등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이 작가의 세계와 소통할 수 있다.

“지적 유희는 단시간에 쌓이지 않아요. 먼지가 쌓이듯, 커다란 퍼즐을 맞추듯 천천히 이뤄지죠. 익숙함과 친근함 속에는 깨달음이 들어있기 마련이에요. 이번 전시로 낯설고 새로운 현대미술을 경험해 보는 이들이 많았으면 합니다.”

■관람시간 : 10:00 ~ 5:00
■요금 :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위치 : 순성면 남부로 753-4
■문의 : 353-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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