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에 잔잔한 감동을 주는 더 착한 커피 당진점이 문을 열었다. 더 착한 커피는 마시는 것만으로도 사람을 ‘착하게’ 만든다. 커피를 마심으로 인해 ‘나눔’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공정무역 생두를 사용하는 이곳의 커피는 평균 2000~3000원의 저렴한 가격대로 향기로움을 선사한다.
더 착한 커피는 수익의 일부를 장애아동들을 위해 2013년 7월부터 푸르메재단에서 진행하는 ‘션과 함께하는 만 원의 기적’ 이벤트를 벌여 착한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장은기 공동대표는 “저렴한 가격대의 커피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장애아동들을 위한 기부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수 있어 더 착한 커피의 개업을 결심하게 됐다”며 “손님들 또한 커피를 마시고 의미있는 일에 동참했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끼기도 한다”고 말했다.
더 착한 커피의 특징은 기부금이 가격 속에 포함 돼 있음에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홍보비 등 각종 거품을 빼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커피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기존의 프렌차이즈 커피숍들이 대형화하면서 값비싼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장 공동대표는 “브라질 및 에티오피아에서 생산되는 사비 에스프레소를 사용해 커피를 만들고 있다”며 “대형화된 브랜드 커피숍에 뒤지지 않는 깊은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더 착한 커피에서는 손님들이 문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각종 도서를 구비하고 있다.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며 여유롭게 독서도 할 수 있고 맛 좋은 커피도 맛볼 수 있습니다. 더 착한 커피가 항상 손님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연락처:070-8885-0479
■위치: CGV 예정지 정문 맞은편
■가격: 에스프레소(2300원), 아메리카노(2500원), 카페라떼(2900원), 카페모카(3300원), 프라페·에이드류(4000원대), 그밖에 메뉴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