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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14.09.19 23:08
  • 호수 1026

당진사는 ‘영남인’모두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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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위해 봉사 진행해
오는 10월 체육대회 개최키로

재당영남향우회(회장 문종식)는 당진에 살고 있는 경상도 출신 부부의 모임이다.
임원진 및 회원들이 지역 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건설업, 자영업, 서비스업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다. 매월 둘째주 화요일 실시되는 월례회를 통해 친목과 단합을 다지며 임원회의를 갖는다. 본래 재당영남향우회는 당진에 거주하는 영남인들이 당진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시작됐지만 점차 회원들이 증가하면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재당영남향우회는 현재 20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재당영남향우회는 회원 증가 및 단합에 초점을 맞추고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벌여오면서 눈에 띄게 활성화가 이뤄졌다.
약 30여 년 전부터 당진 내에서 활동해온 영남향우회지만 지난 6년전부터 더욱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매년 설이나 추석 등 명절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생활용품 및 봉사금 등을 전달하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겨울철을 제외한 봄, 여름, 가을에는 지역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환경정화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단순한 친목모임이 아닌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를 실시함으로써 회원들이 당진에 대한 소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해 지역민들에게 영남인들에 대한 이질감을 줄여나갈 수 있었던 계기를 마련했다. 이런 이야기들을 접했던 영남인들이 하나 둘 회원 가입을 원하며 재당영남향우회를 찾았고 현재와 같은 모임의 활성화를 이뤄낸 결과로 이어졌다.

회원 증가도 재당영남향우회 발전에 큰 기여를 했지만 무엇보다 중요했던 것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데 있다. 임원진들은 회원 및 가족들이 함께 참석해 즐길 수 있는 체육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상호간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회원들 상호간에는 질서를 확립해 형, 동생 혹은 친구와 같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재당영남향우회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회원은 향장으로 선정돼 모임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재당영남향우회는 오는 10월 중순 경 체육대회를 열고 회원들의 단합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임원명단>
△향장:김태현 △고문:김신길, 진승현 △회장:문종식 △수석부회장:김광원 △부회장:박종복 △여성부회장:문선이 △총무:정상권 △재무:장세자 △감사:김연모, 박성일

[인터뷰] 재당영남향우회 문종식 회장

“당진은 제2의 고향”
“회원들에게 당진은 바로 제2의 고향이죠. 고향보다 따뜻하고 정감 있는 당진을 우리는 사랑합니다.”
그가 재당영남향우회 발전에 앞장서게 된 것은 단순히 회장이라는 직책에 얽매여서가 아니다. 늘 ‘회원 없는 회장은 있을 수 없다’는 마음 가짐으로 재당영남향우회 활동을 하고 있다는 그는 추후 회장직을 차기회장에게 물려주고서도 고문으로 활동하며 뒤에서 밀어주고 당겨주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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