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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14.09.19 23:28
  • 호수 1026

“송전탑 문제, 주민과 토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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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송전선로 관련 정책토론회
송전선로가 주민생활에 미치는 영향

당진시 송전선로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김종식, 이하 대책위)와 김동완 국회의원이 오는 24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고압송전선이 주민생활에 미치는 영향과 주민건강조사 상황’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연다.
대책위와 김동완 국회의원은 지난 17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압송전선 선하지에서 형광등이 켜지는 등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주민의 건강과 경제적인 측면에 불이익이 있다는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어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토론회에서는 순천향대학교 라미경 교수의 사회로 정상규 변호사, 서경규 대구카톨릭대학교수, 김남 충북대학교수, 홍승철 인제대학교 교수가 주제 발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김덕주 당진시청 경제산업환경국장과 김정환 송악읍 송전선로 대책위원장, 최기환 신평면 송전선로 대책위원장, 유종준 당진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및 한전관계자가 토론을 벌이게 된다.

대책위와 김동완 국회의원은 지난 7월 송전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밀양, 새만금 등 송전선 건설지역을 방문한 바 있으며 답사 결과 전문가들의 발표와 주민토론회가 공개적으로 진행되야할 필요성이 있다는데 의견을 모아 이번 토론회를 추진하게 됐다.
김종식 대책위원장은 “당진의 송전선로는 정치적으로 해결하지 않으면 해소되지 않을 문제”라며 “국가적인 전력수급 계획과 당진 지역민의 피해에 대한 의견이 맞물려 상호간의 의견 수렴이 절실한 시기”라고 말했다.

김동완 국회의원은 “당진에서 생산된 전력은 수도권으로 전달돼 늘어나는 송전선로로 당진주민들이 지속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라며 “토론회를 통해 추가적인 송전선로 설치를 억제해 지가의 하락 및 주민 건강우려에 대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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