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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18 13:5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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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밀리 안경원 편영범 대표
모범·시범 농가 소개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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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항리서 태어나 이제는 할아버지로
‘농산물 최저생산비 보장제도’ 필요

고대면 슬항리에서 태어나 슬항1리 이장 등을 맡으며 뚝심 있게 고향에서 살아 온 편영범 대표는 요즘 그와 꼭 닮은 손자 지우를 보는 재미에 산다. 그는 “고대면은 변화가 크지 않은 지역”이라며 “당진하고 가깝지만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고대면이 발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1994년도 슬항1리 이장을 맡으며 지역동향을 살피기 위해 당진시대를 보기 시작한 편 대표는 신문이 창간한지 얼마 되지 않아 당진시대를 보았다며 기억을 더듬었다.
그는 “당진시대는 당진 소식을 자세하게 알려주고 당진시민들의 여론을 파악할 수 있어 지금까지 구독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관심 있게 읽는 기사는 정치면과 농·축·수산업에 관한 기사다. 특히 1982년도 농업후계자로 한우 축산을 이끌어 온 만큼 더욱 관심 가는 분야다. 하지만 편 대표는 “농·축·수산업에 관한 기사가 단순히 행사성 기사로만 그치는 것 같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좀 더 심도 있는 기사를 위해 그는 당진시농업기술센터로부터 지원받아 품목별로 운영되는 모범 농가 및 시범사업 농가를 다뤄줄 것을 제안했다. 그는 “우수한 농가들을 소개함으로써 다른 농민들도 지면을 통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20대 젊은 나이부터 축산업에 종사한 그는 나날이 어려워지는 농업 현실에 대해 “한편으로는 원망스럽다”고 전했다. 농·축산물을 생산해도 사료값, 비료값마저 벌 수 없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시장 가격이 급락하거나 문제가 생길 때 농산물 최저생산비 보장제도 등의 지원책을 통해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야 한다”고 말했다. 편 대표는 정부가 나서지 않는다면 당진시에서 조례를 통해서라도 대책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그는 당진시대에 대해 “당진시대를 보면 당진시 전체를 볼 수 있다”고 칭찬하며 “앞으로 당진이 여유롭고 살 맛 나는 당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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