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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 “풍성한 복요리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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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동 등대복집 김길성 대표

등대복집이 이전하며 읍내동에 새둥지를 틀었다. 지난 2006년 10월 처음 문을 연 등대복집은 김길성 대표가 8년 간 복어요리를 선보여온 곳이다.
“요리하는 것이 좋아요. 특히 일식 쪽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죠. 등대복집을 운영하기 전 친구들과 낚시를 가면 낚시보다 잡은 물고기를 요리하는데 오히려 더 열중할 정도였죠.”
복어의 독 때문에 복어전문점은 아무나 운영할 수 없다. 조리사자격증이 필수일만큼 쉽지 않지만 김 대표는 한 번 도전해보자는 마음을 먹고 학원도 다니고, 다른 복 전문점에서 일도 배우며 복 요리에 빠져들게 됐다고.
김 대표는 등대복집 메뉴 중 복지리탕과, 복불고기 등을 추천 요리로 꼽았다.

“부담 없이 맛 볼 수 있는 담백한 맛의 복지리탕과 저 만의 특별한 방법으로 조리한 유비끼, 복불고기를 추천합니다. 유비끼는 중국식으로 점도가 있는 국물의 맛이 일품이며 복불고기는 술 안주로도 좋을 만큼 매콤하면서도 고소합니다. 다양한 복 요리를 접하고 싶으시다면 코스요리를 추천해 드립니다.”
김 대표는 중국의 시인 중 한 명인 소동파의 말을 인용해 복어예찬론을 펼쳤다.
“소동파라는 송나라 때 시인은 복어를 두고 ‘복어의 맛은 목숨과도 바꿀 만한 가치가 있다’고 했어요. 독 때문에 위험하지만 매우 맛이 좋아서 위험까지도 감내할 만 하다는 것이죠. 복어에 대한 최고의 평가가 아닌가 싶습니다.”


■가격:▲활복요리 △수육·불고기찜:각 9만원 △지리탕(1인):4만원 ▲밀복요리 △활어샤브:3만5000원 △지리탕(1인):2만2000원 ▲참복 △샤브(1인):4만원 △수육·불고기:각 8만원 △지리탕(1인):2만5000원 △참복죽:1만원 ▲황복 △찜:7만원(大), 5만원(中) △불고기:5만원
■연락처:358-0369
■위치:이교다리 옆 조향빌딩 1~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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