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시민들이 예산편성과 시책사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주민참여 제안 사업을 다음달 12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주민 제안 내용은 공공안전·교육·문화·환경·교통 등 평소 일상생활 속에서 느꼈던 불편을 해소하거나 꼭 필요하다고 느꼈던 사업으로, 당진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제안서에 사업명칭과 사업내용, 사업량 등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제출하면 된다.
제안 신청 방법은 접수기간인 다음달 12일까지 시청 기획예산담당관 또는 각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제안서를 제출하거나 우편(시청1로 1 당진시청 기획예산담당관), 팩스(350-3059), 이메일(kiyeaun@korea.kr)로도 신청 가능하다.
당진시 관계자는 “행복한 변화, 살고 싶은 당진의 핵심은 시민이 원하는 일을 하는 것”이라며 “시민들이 제안한 소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꼭 필요한 사업은 예산에 반영해 우선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제란 지방자치단체의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이 참여하는 것을 말하며, 예산의 투명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수요자 중심의 예산편성과 비효율적인 사업을 줄여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