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충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당진시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홍성에서 진행된 장애인체육대회는 도내 15개 시·군 선수와 임원,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상생체전을 위한 11개의 어울림종목을 비롯해 육상, 탁구, 볼링, 보치아 등 총 19종목의 경기가 치러졌다.
대회 결과 홍성군이 11만6277점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거뒀고, 당진시가 8만 2583점으로 2위, 천안시가 7만 5209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당진시는 역도, 보치아, 론볼, 육상 종목에서 강세를 보이며 종합우승을 차지한 홍성군을 끝내 추격하지 못해 아쉽게도 준우승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