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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0.17 18:08
  • 호수 1030

“내일을 만드는 그대들에게”
2014 당진 올해의 작가전 장철석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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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인간 장철석, 만날 볼 수 있는 기회

당진문화재단에서 진행한 2014 당진 올해의 작가전에 선정된 장철석 작가의 전시가 오는 26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그대에게 바칩니다> 전에는 장철석 작가의 신문으로 감싼 꽃다발 작품 이외에도 그의 색다른 작품들과 이전에 작업했던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그는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신문이야 말로 가장 아름다운 포장지”라며 “신문을 펼칠 때와 꽃봉오리가 터지는 계절이면 가슴이 설렘으로 가득 찬다”고 말했다.

또한 작품 옆에는 작은 글귀들이 함께 붙어 있다. 이 글귀에는 장 작가가 작업을 하며 느꼈던 감정들이 담겨있다. 아내를 생각하는 마음, 봄을 기다리는 마음 등을 짧은 문구에 그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한 발짝 다가가고자 하는 장 작가의 인간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다. 
“대부분의 전시에서 관람객들은 작가 장철석을 만났죠. 하지만 이번 전시에서는 소소한 일상을 통해 인간 장철석도 함께 만나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고 싶었어요. ”
그의 작품에는 휴머니즘이 담겨있다.

그는 “시대의 분노, 슬픔, 기쁨, 열망을 담고 내일을 만들어가는 그대들에게 작품을 바친다”고 말했다.
한편 장철석 작가는 대전아트페어, 여미갤러리 전시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2015년 UN본부에서 각국의 신문과 국화(國花)를 주제로 한 전시를 기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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