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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14.10.24 21:40
  • 호수 1031

장군의 기백과 충정을 가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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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남이흥 장군 문화제
탄신 439주년 기념… 전통무예 시연 등 선보여

 

 

조선시대 대표적인 무관으로 정묘호란에서 순국한 충장공 남이흥 장군의 탄생 439주년을 맞이해 ‘제26회 남이흥 장군 문화제’가 지난 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문화제에서는 지역 학생·군인·충남지방명예경찰기마대 등이 참여한 전통무예 재현 및 행렬이 당진시가지에서 펼쳐졌으며, 사생대회 및 백일장, 승마를 비롯한 무과시취·국궁체험 등 전통민속체험이 충장사 일대에서 진행됐다. 또한 태평무·장구춤 등 한국무용과 민요 등 전통예술 공연도 이어졌다.
지난 19일 충장사에서는 기념행사를 통해 유종인 남이흥장군문화제 집행위원장과 김홍장 시장, 이재광 의장, 김동완 국회의원 등 내빈들의 헌화 및 분향이 이뤄졌다.

 

한편 남이흥 장군은 선조 9년인 1576년 9월 10일(음력 7월 27일)에 탄생했으며, 27세에 무과에 급제해 현감·부사·목사·중군대장을 거쳐 부원수 겸 평안병사를 지내다 정묘호란 마지막 전쟁에서 순국했다. 당시 인조 임금이 입던 옷을 그의 관 위에 덮어주며 애도했다는 일화가 전해 내려 오고 있다.

<백일장 수상자>
△금상: 차희일(당진중 대호지분교 1) △은상: 백진주(당진중 대호지분교1), 박연정(신평중1) △동상: 이세민(신평중1), 구슬기(호서중3) △장려상: 유별이(신평중2), 김한빛(호서중3), 정영희(호서중2)

<미술실기대회 수상자>
△대상: 백송이(호서고1) △최우수상: 최리정(호서고1), 백주범(송산중3), 김은채(원당초3), 가영민(현대제철 어린이집) △우수상: 송예지(호서고1), 안소희·김수연(송산중3), 이현경(계성초3), 전도윤(탑동초5), 심영은(원당초6), 김민서(소화유치원), 임성규(당진초 병설유치원)

<제1회 무과시취 급제자>
△이진용 △황민희 △여태광

 

[인터뷰] 유종인 남이흥장군문화제 집행위원장

시민들 참여·호응 늘어 뿌듯

“쾌청한 날씨 속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 속에 축제를 마쳤습니다.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올해 남이흥 장군 문화제의 집행위원장을 맡은 유종인 위원장은 “남이흥 장군의 탄신일인 9월 10일에 문화제를 개최하는 것이 맞지만 사생대회와 백일장 등 학생들의 참여를 고려하다 보니 이 시기에 진행할 수 밖에 없었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해 보다 참가자 가 늘었고, 당진시가지에서 전통무예 시연과 행렬을 하면서 시민들의 호응이 컸다”며 “앞으로도 당진의 역사적 인물인 남이흥 장군을 선양하기 위한 행사를 더욱 알차게 꾸려 가겠다”고 말했다.
“남이흥 장군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새롭게 하고 추모 문화제로써 더욱 발전해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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