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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3-28 10:4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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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맛집] 찬 바람 불 땐 뜨끈한 ‘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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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이면 불어오는 찬 바람이 초겨울 못지않다. 이럴 때 더욱 생각나는 것이 뜨끈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이 푸짐하게 나오는 칼국수다. 특히 당진은 바다와 밀접해 있는 지리적 특성상 바지락 등 해물이 가득 담겨 더욱 시원함을 자랑한다. 더욱 날씨가 추워질 11월을 대비해 당진 시내지역의 칼국수 맛집을 소개한다.

 

무수동 박가네 면사랑
      
푸짐하게 내오는 칼국수 대접에 놀라고 면을 집기 위해 젓가락을 한 번 휘졌을 때 들려오는 바지락 소리에 두 번 놀란다. 푸짐한 양과 육수의 시원함으로 손님들에게 사랑받아 온 박가네 면사랑이 이제는 손님들의 건강까지 챙기기 위해 나섰다.
박가네 면사랑의 면에는 쌀가루를 첨가해 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쫄깃함을 살렸으며 고대면 항곡리에서 생산되는 해나루 블루베리를 넣어 한 번 더 건강을 챙겼다. 또한 모든 식재료는 박명숙 대표의 부모님이 직접 농사 지은 재료를 사용한다.
박 대표는 “박가네 면사랑에서는 당진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만 고집한다”며 “겨울에는 팥칼국수를, 그리고 사계절 보양식으로 들깨칼국수와 수제비를 맛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가격 : 바지락칼국수·바지락수제비·들깨칼국수·들깨수제비 6000원
■문의 : 358-5307
■주소 : 무수동 1298-2

 

수청동 본가 건하은 칼국수
      
본가 건하은 칼국수는 닭 뼈를 5시간 이상 우려낸 육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담백하고 고소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홍합과 다시마 등 해산물을 넣어 시원함을 더했다.
건하은에서는 직접 닭고기의 껍질을 손질하기 때문에 느끼한 기름기는 제거하고 담백한 맛만 살렸다. 또한 칼국수를 기다리기 전 보리밥과 함께 열무김치, 볶음김치가 나와 주린 배를 달래기에도 제격이며 쫄깃한 면을 볶음김치와 함께 먹으면 맛이 배가 된다.
“뜨끈한 닭 칼국수 한 그릇이면 든든하게 배도 채우고 영양도 챙기실 수 있습니다. 특히 시원한 맛을 자랑하는 열무김치와 배추김치를 함께 먹으면 더 깊은 칼국수의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가격 : 해물칼국수·닭칼국수·왕만두 6000원,  삼계칼국수 1만 원, 해물파전 8000원
■문의 : 358-6263
■위치 : 대덕동 1633

 

대덕동 홍서방 칼국수
      
홍서방 칼국수에서는 매일 아침마다 삼색의 칼국수 면을 뽑아낸다. 흰 면 뿐만 아니라 초록색은 부추, 주황색은 당근을 첨가해 고운 색을 내는 것은 물론 건강도 생각하는 칼국수다.
홍서방 칼국수만의 비결은 시원한 육수에 삼색면과 푸짐하게 나오는 대하와 생합, 모시조개, 바지락 등의 해산물이다. 보다 싱선한 재료를 사용해 국물 맛이 일품이다.
또한 해물칼국수 외에도 인기 있는 얼큰이 칼국수에는 팽이, 새송이, 느타리 등의 갖가지 버섯이 들어가 며 향긋한 미나리까지 듬뿍 넣어 얼큰하고도 진한 칼국수를 맛 볼 수 있다.
방계순 대표는 “쫄깃한 면발과 시원한 국물이 홍서방 칼국수의 가장 큰 자랑”이라고 말했다
■가격 : 해물칼국수·얼큰이 버섯칼국수 6500원, 수육 2만 원, 감자만두 5000원
■문의 : 355-5881
■위치 : 대덕동 1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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