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면체육회가 주관하고 신평 청년연합회가 주최한 제1회 신평 한마음 걷기 대회가  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5일에 개최됐다. 이번 걷기 대회 구간은 서정초등학교를 출발, 반환점인 남산리 1구 회관까지 1시간 코스로 약 4~5km를 걸었다가 다시 돌아오는 구간이다.

행사를 주최한 신평 청년연합회의 김태선 회장은 “농로길을 면에서 개발해 놓았다”며 “많은 시민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신평 청년연합회 정명훈 총무는 “신평면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걷기대회를 하게 됐다”며 “더 단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렇게 마을 주민 하고 함께 걷게 되니까 좋은 것 같아요. 이사 온 지 3년 됐는데 길이 잘 만들어져 있어서 가끔씩 걸어 다녀요. 앞으로도 이런 대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어요!”(최영락 씨, 신평면 거산리)
이날 걷기대회에서는 행운권 추첨을 기다리는 시간 동안 신평초등학교 한휘래 사물놀이패의 사물놀이가 공연해 박수갈채를 받았고, 신평 중학교 댄스부(SP-Girls)에서 댄스를 선보였다.

당진시의 지원과, 신평면 생활체육회, 청년연합회에서 기금을 전달해 마련한 고급 자전거 20대, TV, 세탁기, 수건, 쌀 등 푸짐한 상품이 행운권 추첨으로 받을 수 있었으며 대회장 한 쪽에서는 어려운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