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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1.06 20:20
  • 호수 1033

면천읍성, 2020년 완공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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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국·도·시비 지원액 16억 원
완공되려면 162억 원 추가 필요

면천읍성이 2020년까지 총 292억을 들여 복원될 계획이지만 162억 4000만 원(2015년 예산안 제외)의 사업비를 확보하지 못해 원활한 복원추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내포문화권 문화유적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책정된 총 사업비 292억 원(국비 42억 원, 도비 122억 8200만 원, 시비 122억 8100만 원) 중 현재까지 113억 6000만 원이 사용됐다. 즉 남은 6년 간 이미 예정된 2015년 예산안 총 16억(국비7억, 도비1억, 시비 8억)을 제외하면 매년 약 30억 원이 지원돼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연간 30억 원 씩 사업비가 확보되는 것이 어렵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제기됐다.

당진시청 문화관광과 문화재팀 남광현 팀장은 “사업비 책정안은 면천읍성 복원사업 진행상 필요한 금액”이라며 “남은 지원액을 볼 때 매년 약 30억 원이 면천읍성 복원 예산으로 책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면천읍성 정비사업은 지난 1999년 면천읍성 정밀지표조사를 시작으로 서벽 및 치성 정비, 풍악루, 건곤일초정 복원 등이 진행됐다.

2014년에는 성벽 52.5m 복원 및 잔디 식재, 보호책 설치 등을 마치고 2015년에는 서 남치성 정비 사업부지 매입 및 철거 등의 시발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완공 후에는 △지역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저잣거리 조성 △면천 군수로 재직했던 박지원 문화공간 조성 △복지겸장군과 면천진달래 콘텐츠 개발 △향교 연계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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