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출신 조각가 배효남 작가가 서울 세종호텔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9일까지 진행된 전시회에서는 알루미늄과 FRP, 스테인레스 스틸을 이용한 ‘태양의 그늘’ 등 다섯 작품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에서 배효남 작가는 범람하는 물질문명 속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좌절된 욕망을 재구성해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자연과 문명이라는 큰 주제에서 ‘작가적 삶’을 드러내고 있다.
배효남 작가는 “석조와 알루미늄 소재의 재료로 절망의 세월에 표현된 작품과 그 절망 속에서 다시 희망이란 낙관적 시각을 작품을 통해 동시에 보여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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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1.0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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