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대구탕을 비롯해 홍어탕, 알내장탕, 아구탕 등 매콤하고 시원한 각종 생선탕을 주메뉴로 판매하고 있는 무수동 생선 家가 문을 열었다.
김치운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이곳은 20여 가지 재료가 들어간 육수를 바탕으로 시원한 맛을 자랑한다. 특히 고향 군산의 특징이 살아 있는 전라도식 음식으로 맛을 내고 있다. 무수동 생선 家는 주메뉴 이외에 제공되는 푸짐한 밑반찬 또한 특징이다.
김 대표는 “당진에는 생선탕을 전문으로 선보이는 식당이 없었다”며 “시원하고 칼칼한 맛으로 식사는 물론 술안주로도 손님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무수동 생선 家는 탕류 뿐만 아니라 각종 활어회에서부터 찜까지 다양한 메뉴가 마련돼 있다. 특히 탕류를 주문하더라도 밑반찬으로 회를 먹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회가 중심이 되는 운영방식과는 차별성을 갖고 있다.
“전라도 음식의 특성을 그대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푸짐한 양은 물론 뛰어난 맛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싶습니다. 정직한 맛과 넉넉한 인심으로 무수동 생선 家를 꾸려가겠습니다.”
김 대표는 보다 저렴한 가격에 식사할 수 있도록 점심 특선으로 동태탕과 물메기탕, 명태찜 등을 판매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대로 고객들의 부담을 덜고자 하는 생각에서 마련한 메뉴라고.
“추운 겨울철에는 따뜻한 생선탕이 최고죠. 맛도 즐기고 따뜻하고 시원한 국물로 얼어붙은 몸을 녹여 보세요. 무수동 생선 家는 손님들이 만족할 수 있는 맛과 정성으로 변함 없이 음식을 대접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가격:명태찜(점심특선 1만원), 아구찜·홍어찜(대 7만원, 중 6만원), 복찜(대 8만원, 중 7만원), 까치복탕(18000원), 우럭탕·생대구탕·아구탕·홍어탕·알내장탕(16000원)
■위치:문예의전당 건너편 LG전자 뒤(무수동옛길 78-14)
■연락처:352-9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