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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14.12.19 18:03
  • 호수 1039

출입국관리소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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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 설치 승인 통보
외국인 선원 불편 해소 및 경제효과 기대

당진시에 출입국관리사무소가 설치된다. 지난 8일 법무부 산하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대전출입국관리사무소는 당진시청에 출입국관리사무소 출장소 설치 승인을 통보했다. 현재 대전출입국관리사무소는 입주예정지를 물색하고 있는 단계로 당진시는 당진항 항만운영지원센터에 출입국관리사무소 당진출장소가 자리하게 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동안 당진항을 방문하는 해외선박의 선원들은 당진에 출입국관리사무소가 없어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 평택출장소를 이용해야만 했다. 때문에 당진항은 그동안 불편한 항구로 인식돼 왔으며 선원들의 당진 원도심권 유입은 사실상 전무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당진시는 당진항의 물동량이 증가해도 해외선원들의 당진유입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를 놓칠 수밖에 없었다.

당진시청 항만물류과 오창흥 주무관은 “당진은 출입국관리사무소 유치가 절실한 지역으로 그동안 출입국관리사무소를 비롯한 연계 기관이 없어 시너지 효과를 얻지 못했다”며 “출입국관리사무소 설치에 대한 전체적인 계획이 세워지는 데로 빠르게 입주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진시는 출입국관리사무소가 당진에 설치됨에 따라 기존에 겪어오던 불편요소가 사라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해외선원들의 유입에 따른 경제효과 극대화 방안 및 불법체류자, 치안문제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모색할 계획이다.

출입국관리사무소 유치추진위원회 신철석 위원장은 “충남도 내 항만시설을 갖고 있는 서산과 보령에서 공격적으로 항만발전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당진출입국관리사무소 유치를 통해 당진 원도심의 경제효과는 물론 대산항, 평택항, 보령신항 보다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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