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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14.12.26 21:33
  • 호수 1040

“환경문제 반드시 짚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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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의원, 탄소산업 관련 간담회
“원료 공급자·수요처 주변에 있어야”

송산제2일반산단 2-3공구에 콜타르 가공업 유치를 두고 김동완 국회의원과 업계 관계자,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이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 23일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김동완 의원과 김화영 산업통상자원부 과장, 유승도 국립환경과학원 과장, 김병직 숭실대 화학공학과 교수, 송준일 공학박사, 당진산업개발(주) 김대영 부사장, 안상대 SK건설 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동완 의원은 탄소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인정하는 한편 “환경피해에 대한 해결과 대안을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탄소산업 조성과 관련해 인근 지역 산업환경도 매우 중요하다는 점도 제기됐다. 콜타르 운반에 있어 원료 공급처가 인근에 있고, 탄소섬유 등을 사용할 수요처가 조성돼야 한다는 것이다.
김화영 과장은 “탄소섬유를 사용하는 연관산업이 주변에 있는 것이 중요하다”며 “구미에서도 탄소밸리 조성을 계획 중인 가운데, 구미는 전자와 자동차 부품 등 주변환경이 좋은 반면 당진은 상대적으로 주변에 클러스터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병직 교수는 “입지 측면에선 원재료 공급자 옆에 있는 것이 좋다”면서 “당진의 경우, 인근 지역에 자동자부품 산업 및 전자산업이 다수 포진돼 있어 (당진시의 탄소산업 환경은)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신설비의 친환경 부분이 보완되면 대기질 등 환경적 측면이 좋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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