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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14.12.26 22:52
  • 호수 1040

[업체탐방] 석문면 삼봉리 (주)아성전기
젊은 나이에 일으킨 중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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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함께 하고자 봉사에도 적극
“안정된 엔지니어 생활 제공하고 싶어”

㈜아성전기는 소방설비, 통신설비,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공사 및 유지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지난 11월 우주항공 나루호 2호기 시험발사에 참여한 업체로 테스트 작업을 성공리에 마쳤을 정도로 뛰어난 경력을 갖고 있다. 김두민 대표이사에 따르면 내년 초 부터 진행되는 본설비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아성전기의 기술력이 우주 밖까지 뻗어 나가게 됐습니다. 지역업체로써는 자랑할 만한 일인 듯합니다. 비록 중소기업인 아성전기지만 국내 우주선 제조에 기술력을 더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성전기 김두민 대표이사는 32세의 젊은 나이의 사업가다. 불과 몇 년 전만해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플랜트 전기분야에 뛰어들어 현장에서 실력을 키워가는 근로자였다. 이후 김 대표이사는 지난 2012년 1인 기업으로 아성전기를 개업해 이제 3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중소기업으로 성장을 이뤘다.

아무것도 없이 빈손으로 시작한 사업이었지만 그에게는 비전이 있었다. 나이는 젊었지만 현장에서 쌓아온 경력이 지금의 아성전기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됐다. 특히 자신에게 전기관련 업무를 지도한 선배이자 스승 같은 홍대기 이사의 도움이 컸다고.
“홍대기 이사는 제게는 멘토 같은 분이십니다. 아직도 배울게 많은 분이죠. 업무시에도 직원들을 리드하며 기술을 교육하시는 모습에 큰 힘을 얻고 있습니다.”

홍대기 이사는 “김 대표이사가 제시하는 비전에 추진력이 더해질 수 있도록 돛을 달아주는 역할”이라며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확신을 세워주고 꿈을 키워주는 게 선배들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 현재 석문로타리클럽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서는 봉사만한 게 없다고 전했다.
봉사뿐만이 아니다. 아성전기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살려 전등갈아주기, 콘센트 수리 등 지역민의 사소한 문제에도 부품만 보유하고 있다면 언제든 발벗고 나선다.
한편 김 대표이사는 나아가 우수한 기술진을 보유하고 다양한 기술개발에 매진해 고객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역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업체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직원들이 직업의식을 갖고 정착해 일하고 싶은 업체를 만들고 싶습니다. 플랜트 전기 엔지니어들은 직업특성상 여러 업체를 돌아다니며 각 공사현장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공사가 끝나면 일거리를 찾아 다른 지역으로 떠나야 하기 때문이죠. 아성전기는 각종 공사 참여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유지·보완 공사 등을 진행해 엔지니어들이 안전된 생활을 할 수 있는 업체로 키워나가고 싶습니다.”

■연락처: 356-0479
■위치: 삼봉 사거리에서 왜목마을 방향 좌측(대호로 1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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