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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 깊고 진한 육개장이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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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동 육마니 김은경, 김민자 자매

보양음식 중 하나인 육개장을 전문으로 선보이고 있는 육마니가 당진 먹자골목에 문을 열었다.
식사와 각종 모임 및 회식, 해장까지 할 수 있는 육마니는 육개장 및 한방보쌈 전문점이다. 특히 육마니 육개장은 시원하고 얼큰한 맛으로 먹으면 먹을수록 끌리는 매력이 있다.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는 깊고 진한 육수의 비밀은 24시간 직접 끓여 만든 양지 사골육수에 있다. 이 진한 사골육수에 푸짐하게 들어가는 각종 채소와 고기는 씹는 맛을 더해준다. 특히 육개장에 들어가는 양지를 일일이 손으로 뜯어내 상용하기 때문에 식감이 뛰어나며 손 쉽게 먹을 수 있다. 조리하는 입장에서 양지를 칼로 썰어내면 편하겠지만 식감이 떨어지고 기름기를 제거할 수 없어 육개장의 맛이 살아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언니 김은경 씨는 “고기를 듬뿍 넣어 푸짐한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다”며 “특히 대파를 많이 넣어 시원하고 향긋한 대파향이 느끼함을 덜어 준다”고 말했다.
육개장과 함께 선보이고 있는 한방보쌈은 12가지 한약재료를 넣어 약 40분간 삶아내 고기의 잡내를 잡아낸다. 특히 부드러운 육질과 자극적이지 않은 맛을 느낄 수 있어 남녀노소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라고.
“나와 내 가족이 먹는 음식처럼 정성을 들여 만들어야 손님에게 판매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육마니에서는 모든 메뉴를 내가 먹는 음식처럼 정성을 다해 조리하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드는 것이 제 경영철학입니다.”

한편 육마니에서 사용되는 쌀은 동생 김민자 씨의 남편인 임재천 씨가 채운뜰에서 직접 생산한 쌀을 이용하고 있다. 그해 생산된 쌀로 밥을 지어 기름지며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문의:355-6625
■위치:대덕동 먹자골목 내.
■가격:전통육개장·육개장설렁탕(8000원), 만두육개장·만두육설탕(9000원), 한방보쌈(中 2만9000원, 大 3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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