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에서는 맛 보기 어려웠던 꿩고기의 담백한 맛을 더 샤브에서 느껴보세요. 적은 기름기와 부드러운 살코기, 진한 육수의 맛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담백한 육질로 임금님께 진상되던 꿩고기를 주 메뉴로 선보이는 꿩 고기 샤브 전문점 더 샤브가 문을 열었다. 당진이 고향인 이규섭(대호지), 김분영(순성) 부부가 운영하는 이곳은 꿩 고기를 샤브샤브와 만두, 칼국수로 선보이고 있다.
이규섭, 김분영 부부는 더 샤브만의 꿩육수를 만들어 내기 위해 부단한 노력해 왔다. 실패에 실패를 반복하던 끝에 깊고 진하면서도 꿩 고기의 맛을 한 층 더 돋보이게 하는 육수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아내 김분영 씨는 “육수가 진할 때면 꿩 고기의 맛을 살릴 수 없었고 순할 때면 맛의 깊이가 없었다”며 “노력 끝에 얻어낸 더 샤브만의 육수 비법으로 정성 들인 음식 맛을 손님들에게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이규섭, 김분영 부부는 “펄펄 끓는 육수에 꿩고기를 살짝 넣어 익혀 먹으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너무 익힌 꿩고기는 자칫 질기거나 퍽퍽해져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없다고.
더 샤브의 대표 메뉴 중 하인 샤브는 샤브샤브와 칼국수, 죽을 코스형식으로 만날 수 있다. 특히 김치부터 샐러드, 순두부, 꿩만두찜, 잡채, 육회무침 등 즉석에서 조리한 밑반찬 만으로도 품격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다고.
한편 각 테이블별 독립적으로 배치해 손님들은 부스로 만들어진 공간에서 식사할 수 있다. 더 샤브는 이 같은 인테리어로 편안하게 식사 및 모임, 회식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문의:357-2918
■위치:대덕동 먹자골목 내. 공룡고기 옆(먹거리길 99)
■가격:꿩고기 샤브정식(中 5만원, 大 8만원), 꿩만두국(8000원), 꿩칼국수(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