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술총연합회(회장 이시종, 충청북도지사)가 주최한 제8회 전국무예대제전에서 왕호영화예술학교 정현도 교수가 태권도 시연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전국의 무예 선수 및 임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정 교수는 이어 2015년 세계무술축제 국제연무대회 한국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K-Martial Arts Show 맨손무예 개인전에서 태권도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2관왕에 올라 대한민국 무예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정 교수는 “전국의 각종 무예 고수들과 겨뤄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며 “내년에 개최되는 세계무술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우리나라 국기인 태권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태권도 국제심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정 교수는 송악고등학교(6회)와 경남대학교 체육교육과를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