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신 선생 기념사업회 인주승 이사장이 당진시에 심훈 선생과 최용신 선생의 유품 32점을 지난 21일 기증했다.
당진시에 기증된 유물은 심훈 선생의 상록수 원고본 9점과 최용신 선생이 직접 사용했던 인두, 주판, 다리미 등 생활 유품 5점 및 상록수와 최용신 선생 관련 사진과 책자 18점 등 총 32점이다.
최근 심훈기념관을 관람한 인주승 이사장은 “<상록수>의 남주인공 박동혁의 실존 모델인 심재영 선생의 유품은 있지만 여주인공 채영신의 실존 모델인 최용신 선생의 유품이 없어 안타까워 관련 유물을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기증된 유물들은 심훈기념관 상록수 테마관 내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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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23 19:10
- 호수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