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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2.06 23:43
  • 호수 1046

신춘문예 당선자 당진서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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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김학중·소설 전민석

농민신문이 주관한 19회 신춘문예 시 부문에 김학중(읍내동) 시인이, 동아일보가 주관한 신춘문예 중편소설 부문에 전민석(채운동) 작가가 당선됐다.

김학중 시인이 출품한 <분홍잠>은 농촌 어르신의 외로움을 표현한 시로 김학중 시인은 “엽서시 문학공모에 자주 작품을 보내는데 이번에 운이 좋아 당선됐다”며 “당진지역의 시인들이 모여 글도 쓰고 문학 기행도 하는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민석 작가의 <다른 나라에서>는 서로 잘 이해하며 사랑한다고 생각한 두 남녀가 서로 이해하지 못한 채 파국에 이르는 이야기이다. 전민석 작가는 “10년 만에 다시 집필한 소설이 당선돼 놀랍고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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