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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 달콤 짭쪼름 찜닭에 친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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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동 봉추찜닭 홍경선 대표

지난해 12월 31일, 읍내동에 봉추찜닭이 문을 열고 당진시민들에게 맛있는 찜닭을 선보이고 있다.
8년 전, 회사생활을 위해 당진을 찾은 홍경선 대표는 평소에 찜닭을 좋아했지만 당진에 찜닭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 없어 다른 지역까지 찾아다녀야 했다.

홍 대표는 당진시민들에게 찜닭을 맛 볼 수 있는 음식점을 운영하기로 마음먹고 개업 준비를 위해 갖은 노력을 다했다. 홍 대표는 “찜닭이 입에 물릴 정도로 먹었다”며 “식당마다 맛이 달라서 직접 먹어보고 분석했다”고 말했다.

맛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친절을 강조하는 홍 대표는 손님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손님이 필요하다 싶은 것은 모두 구비했다.
“의자가 딱딱하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 방석을 준비해 놓았어요. 그 외에 앞치마 등 손님이 음식을 드시면서 필요한 것들을 미리 준비했죠.”

또한 홍 대표는 찜닭과 같이 나가는 흰쌀밥이 맛없다는 손님의 의견을 듣고 찹쌀과 흑미 등을 넣어 보며 ‘어떻게 해야 밥이 맛이 있을까’에 대해 한참 생각했다. 고민 끝에 찰흑미에서 답을 찾은 그는 이후 찹쌀과 흑미를 섞어 손님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다행히 손님들의 반응도 좋다고.

한편 홍 대표는 가게를 운영하면서 손님들이 잘 먹고 간다고 말할 때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을 느낀단다. 아직 개업한 지 두 달 밖에 되지 않았지만 손님들이 인터넷에 맛있다고 후기를 남기고 단골손님들도 많이 생겼다.

홍 대표는 앞으로도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가짐으로 가게를 운영하고 싶다”며 “손님들에게 소홀히 하지 않고 평생 단골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어떤 식당이든 맛은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봉추찜닭 당진점에서는 ‘그 식당은 맛도 좋고 친절하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가격 : 찜닭 소(2~3인분) 2만 원, 중(3~4인분) 2만9000 원, 대(4~5인분) 3만8000 원
■위치 : 읍내동 1602 (당진 푸르지오 1차 아파트 옆)
■문의 : 352-6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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