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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작품 전시·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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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동 테이블갤러리 최진호·이고은 대표

지난 2일 대덕동에 문을 연 테이블갤러리에서는 당진작가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작가들이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식기용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다.

테이블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는 부부 최진호·이고은 대표는 바리스타인 최진호 대표와 도자기 전공생인 이고은 대표가 만나 테이블갤러리를 탄생시켰다. 최 대표는 바리스타로 카페를 운영하다 보니 자연스레 커피잔과 그릇에 관심이 생겼고 도자기를 전공한 이 대표는 도자기에 대한 관심이 많다. 부부는 당진에서 도예 작가들의 작품을 볼 기회도, 사용할 기회도 적다는 게 안타까워 전시와 판매가 가능한 테이블갤러리를 운영키로 했다.

최 대표는 “도자기 판매보다 당진시민들이 와서 작품을 구경하고 커피도 마시면서 이야기하는 소통의 장으로 테이블갤러리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언제든지 들어오셔서 구경하시고 편안하게 놀러오셨으면 좋겠어요. 누구든 대환영입니다.”

도자기는 직접 써봐야 도자기의 매력을 알 수 있다는 이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도자기로 된 그릇이나 컵 등이 깨지기 쉽다고 생각해 굉장히 낯설어한다”며 “하지만 도자기 제품을 써보면 오히려 다루기도 쉽고 가격도 비싸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요즘 도자기를 주방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사용하고 있어 활용도가 높다”고 말했다.

소품 하나하나 포장까지 신경 쓰고 있는 부부는 선물을 하는 사람도, 선물을 받는 사람도 기분 좋길 바라는 마음에 직접 포장 상자부터 작은 끈까지 신경 쓰고 있다.
최 대표는 “장소가 협소해 여러 작품을 전시하지 못해 아쉽다”며 “앞으로 공간을 넓혀 많은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당진 뿐만 아니라 서산·예산에서도 구경하러 오는 장소 만들고 싶어요. 앞으로 여유가 된다면 도자기를 배울 수 있는 수강반도 만들어 볼 계획입니다.”


■가격 : 컵 2만원~5만원, 접시 1만9000원~
■위치 : 대덕동 1652
■문의 : 352-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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