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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
  • 입력 2015.03.20 21:25
  • 호수 1051

“아직도 부족한데…” 160억 예산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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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복지 대표협의체 회의
2014년 연차별시행결과 평가서 심의

 

 

제1차 지역사회복지 대표협의체(공공위원장 김홍장·민간위원장 정주석) 회의가 지난 16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박소영 남부노인복지관장과 신기원 신성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 유문상 국민연금공단 홍성지사장, 이상호 당진시복지재단 사무국장이 신규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어 진행된 지난해 연차별 시행계획 시행결과 평가 보고에 따르면 시가 추진해 오던 대규모 복지기관 및 시설 인프라 구축이 대부분 마무리 되면서 지난해 당진시 복지예산이 773억 원으로 2013년에 비해 157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1년 평가 당시 제안됐던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해서는 생산화사업과 시니어클럽 개관을 통해 시장형일자리 사업으로 확대, 활성화되는 등 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됐다. 장애인 복지서비스 부족문제의 경우에도 2013년 제정된 당진시장애인복지증진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시에서 다양한 특수시책 추진과 장애인복지관 운영으로 상당히 개선됐다고 평가됐다.

아쉬운 점으로는 여성쉼터 조성이 관련 시설 신축에 필요한 예산부족으로 여성가족 관련 기관 내에 별도 공간에서 일시보호소 형태로 운영된 점과 청소년수련시설 확충과 국공립어린이집 신축사업이 계획변경으로 추진되지 못한 점이 꼽혔다.

 

>> 위원 건의사항

정주석 신성대 사회복지과 교수 : 당진시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조례 가운데 처우개선위원회를 설치·운영해야 함에도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또한 충남도 내 사회복지 공무원 채용과 관련해 천안은 16명을 모집하지만 당진은 단 1명을 모집한다. 사회복지 공무원 확충이 필요하다. 또한 작년에 비해 복지 인프라가 갖춰져 복지예산이 감소했다고 하지만 아직도 당진의 여건은 부족하다.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

김홍장 당진시장 : 처우개선위원회는 올해 안으로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사회복지 공무원이 증원되도록 계획해 보겠다. 끝으로 인프라 구축이 어렵다면 콘텐츠 개발 등을 고민하며 급격히 증가하는 복지 수요를 충족시켜 나가겠다.

임준호 건강가정지원센터장 : 당진의 경우 주소지에 등록된 영유아와 실 거주하고 있는 영유아의 수가 다르다. 젊은 부모들이 당진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이 부족해 거주지로 이전을 꺼리고 있다. 이에 대한 마련책이 필요하다.

이병수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장 : 경로당 기능보강 사업을 통해 경로당을 신축한 후 마을회관과 통합 운영한다.
그 뒤 비어있는 마을회관은 시민들에게 임대해 주는 경우가 많은데, 소외계층이 아닌 접근성과 저렴한 비용적인 측면에서 임대하는 경우가 많다. 실태조사가 필요하다.


선오 당진시립노인요양원장 : 노인복지시설종사자 처우개선비 가 일부 시설 종사자에게만 지급되고 있다. 형평성 있는 지급이 필요하다.

김평호 충남지체장애인협회 지회장  : 장애인 이동·교통 편의 증진에 관한 대안을 마련할 경우 교통과나 도로과도 함께 참석해 의견을 나눠야 한다. 이후 회의에는 시 담당자도 참석해야 한다.

김종선 당진시어린이집연합회장 : 어린이집 운영 절차상 문제가 있을 때 시에서 시정 명령을 내리는데, 3개월 간 처우개선비와 해나루쌀 보조를 중단하는 것은 어린이집이 아닌 교사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일이다. 교사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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