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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진축제
  • 입력 2015.03.27 22:01
  • 수정 2015.06.12 21:22
  • 호수 1052

꽃 구경에 민속 체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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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월은 지역 축제의 계절!
실치·바지락 등 지역 특산물도 풍성

매서운 겨울 추위가 지나고 봄이 오고 있다. 따뜻한 봄 햇살을 맞으면 괜스레 마음이 들뜨고 밖으로 나들이를 나가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진다. 며칠이 지나면 또 한 장의 달력이 넘어가 4월이 된다. 흘러가는 계절을 따라 봄꽃은 더욱 만개할 것이다. 설레는 봄철을 맞아 오는 4월과 5월 지역 곳곳에서 축제가 계획돼 있다. 가족과 친구와 연인과 함께 지역에서 봄꽃을 맞이하고, 민속축제를 즐기며 지역의 전통을 체험해보자. 지역의 특산물을 맛보면서 봄을 만끽해 보는 것도 좋겠다.                                 

 

송악읍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

500년 전통 줄다리기 축제

4월 9일부터 12일까지 송악읍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일원에서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가 열린다.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회(위원장 박영규)의 주관으로 기지시줄다리기의 500년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이 축제에서는 줄나가기 및 줄다리기는 물론 읍·면·동별 솟대 경연대회, 그네뛰기 대회, 풍물 대회 등이 펼쳐진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와 부스에서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정미면 은봉산 벚꽃축제

은봉산에 찾아온 봄 만끽

다음달 18일 경(예정) 정미면 수당리 은봉산 일대에서 벚꽃축제가 개최된다. 은봉산의 아름다운 등산로와 정미면을 알리기 위해 정미면청년회(회장 백종춘)와 정미면생활개선회(회장 박정순)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은봉산 벚꽃축제는 산 입구 주차장부터 정상으로 이어지는 벚꽃길을 따라 열린다. 주민들은 은봉산에서 벚꽃을 감상하며 파전에 막걸리, 국수와 도토리묵 무침 등을 즐기며 새봄을 맞는다. 음식을 팔아 얻은 수익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인다.

우강면 소들평야 벚꽃길 걷기

드넓은 들판 따라 핀 벚꽃

제13회 소들평야 해나루 벚꽃길 건강 걷기대회가 다음달 11일 오전 6시30분부터 시작된다. 새마을지도자 우강면협의회·부녀회(회장 김윤환·문순례)가 주관하는 소들평야 벚꽃길 걷기대회는 구 내경초등학교 운동장부터 소반리 마을회관까지 왕복 5.5km 구간을 걷는 행사로, 드넓게 펼쳐진 우강 들판을 따라 핀 벚꽃길을 걸으며 지역민들은 봄을 만끽한다. 다양한 경품도 준비돼 있어, 경품 당첨으로 주민들의 기쁨이 배가 된다.

순성면 벚꽃축제

갈산천변 벚꽃이 ‘장관’

4월 11일과 12일(예정)에 순성면 갈산리 일원에서 제11회 순성벚꽃축제가 열린다. 순성면축제위원회(위원장 이완선)가 주관하는 순성벚꽃축제는 갈산천을 따라 이어진 아름드리 벚나무가 장관을 이루며,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설치되고 노래자랑 등 공연이 펼쳐져 지역민들은 즐겁고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봄을 맞이한다. 갈산천변의 벚꽃이 만개하면 당진시민들은 물론이고 최근에는 인근 지역의 관광객들의 발걸음도 부쩍 늘고 있다.

농기센터 농심체험한마당

새봄 맞으며 농심 체험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방상만)가 주최하는 농심체험한마당이 5월 2일부터 5일까지 원당동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농심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도심 지역 소비자들에게 소개함으로써 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도시농업 확대를 위해 개최된다. 

면천진달래 민속축제

두견주 전설을 따라서

복지겸 장군과 그의 딸 영랑아씨의 효심을 기리고 면천 두견주의 전통을 잇기 위해 열리는 면천진달래 민속축제가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면천면 성상리 면천읍성 앞 광장에서 열린다. 면천진달래 민속축제 집행위원회(대회장 김옥현·집행위원장 이태붕)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사생대회와 풍물대회, 씨름대회 등이 펼쳐지며, 진달래를 이용한 두견주 만들기와 시음행사가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먹거리·체험 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당진천 벚꽃길 걷기 행사

당진천 벚꽃길 함께 걸어요

당진천 벚꽃길 걷기 행사가 다음달 18일 당진시청 건너편 어름수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세계 지구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당진환경운동연합이 주관해 열리는 당진천 벚꽃길 걷기 행사는 오전 6시30분부터 어름수변공원을 시작으로 당진천을 따라 약 5km를 시민들이 함께 걷는다. 매년 당진천 벚꽃길 걷기와 더불어 나무심기, 환경 그림 그리기 대회 등도 연계행사로 치러져 왔다. 또한 행사에는 참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이 마련돼 있어 당첨의 기쁨은 덤이다.

석문면 장고항실치축제

실치의 계절이 온다

우스갯소리로 “1년 먹을 칼슘을 이 시기에 다 먹는다”고 말할 정도로 칼슘이 풍부한 실치의 계절이 곧 돌아온다.
5월 2일부터 3일까지 장고항실치축제를 통해 나른한 봄철 입맛을 돋우는 영양 만점 실치를 석문면 장고항 일원에서 마음껏 맛볼 수 있다. 장고항실치축제위원회(대회장 유병직·집행위원장 강정의)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수산물 깜짝 경매를 비롯해 다양한 게임과 공연 등이 펼쳐진다.

송악읍 한진바지락축제

바지락 캐고 낚시도 하고

한진바지락축제가 5월3일부터 4일(예정)까지 송악읍 한진1리 한진포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지경석)이 주관하는 한진바지락축제는 기존의 바지락 캐기 체험, 요리대회를 비롯해 노래자랑 등의 공연과 무료 낚시 체험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며 사전 참가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배를 타고 바지락 체험 어장으로 나가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해경 등이 협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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