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4-14 23:40 (일)

본문영역

  • 뉴스
  • 입력 2015.03.27 22:47
  • 호수 1052

[독자가 보내준 詩] 이권호 당진시 지역자원조성과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지를....마음을....

촉촉하게 흠뼉 적시는 봄비..
지난 겨울 추억 잠재우고,
땅 녹이며 묵은 낙엽 속...

빼꼼이 고개를 내미는
수줍은 새싹 포옹하고
터질듯이 부풀어있는
꽃망울의 간지럼
목마름에 따뜻한 눈물처럼
새싹에 봄비 내리네

봄비에 젖은 꽃 친구들
아끼고 사랑하는 꽃망울
터트려 새 세상 열고
봄비 먹은 나무들
가지마다 새싹 눈트고
파란 새 옷 갈아 입으려
부산한데....

포근한 봄날
사랑을 움 틔우려는
아름다운 마음...

봄은....
봄비는.......
나서는 마음은 벌써
그대에게 설레임으로 다가와....
꽃잎에 따뜻한
사랑의 눈물 적시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