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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진축제
  • 입력 2015.04.03 21:54
  • 수정 2016.02.01 20:37
  • 호수 1053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 오는 9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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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까지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서
솟대경연대회, 스포츠줄다리기대회 등 행사 풍성

500년 전통의 2015 당진 기지시줄다리기민속축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송악읍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에서 진행되는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이뤄진다. 9일에는 읍면동 솟대경연대회와 국수봉 당제, 용왕제, 시장기원제가 진행되고 10일에는 ‘아시아공동체의 전통줄다리기’ 국제심포지엄과 학교대항 줄다리기대회, 그네뛰기 경연대회가 개최된다. 또 11일에는 스포츠줄다리기대회와 읍면동 줄다리기 대회, 윷놀이 대회가 이뤄지며 마지막 날에는 줄고사, 줄나가기, 줄결합, 줄다리기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소형 줄다리기와 민속체험 등 체험행사와 부대행사, 전시행사도 함께 이뤄질 계획이다.

박영규 기지시줄다리기축제위원장은 “시민들의 협조로 차질 없이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미진한 부분을 챙겨 안전한 축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축제포럼 주최로 기지시줄다리기축제 분석 및 향후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서울 인사동에서 학술모임이 지난달 28일 진행됐다.

이날 당진기지시줄다리기민속축제 진단 및 발전방안 연구에 대한 발표를 한국축제문화연구소 김정환 대표연구원이 맡아 당진시의 역사성과 기지시줄다리기축제 프로그램 분석, 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이야기 했다. 김정환 연구원은 “당진기지시줄다리기민속축제 준비 프로그램인 당주 담그기, 줄 제작 등 사전행사를 각기 다른 특성의 콘텐츠로 관람객의 참여를 극대화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기지시줄다리기 보존과 전승이라는 축제의 충실한 고찰이 필요하고 민속축제인지 전통문화예술축제인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달 국립무형유산원으로부터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75호인 기지시줄다리기와 제86-2호인 면천 두견주를 비롯해 다양한 무형유산의 가치를 인정받아 ‘2015 올해의 무형유산도시’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1000만 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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