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4-18 13:58 (목)

본문영역

  • 인물
  • 입력 2015.05.08 23:13
  • 호수 1058

>> 새 자리 당진항발전협의회 박영규 위원장
“항만 관련 에너지 시민기업 추진 계획”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정과 지속적인 소통 필요”
“시민 요구 대변할 것”

당진항발전협의회 상임위원장으로 박영규 씨가 새롭게 선출됐다. 당진항발전협의회는 지난 4일 산야초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박영규 위원장을 신임 상임위원장으로 선출하는데 동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 위원장은 “항만은 미래 산업의 주역”이라며 “당진항 발전을 이어나가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당진항발전협의회가 대변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항발전협의회는 당진항 발전을 통해 지역사회를 제대로 발전시켜 보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당진항 지정운동 당시 2000년에 결성한 당진항추진위원회가 당진항의 존재를 법적으로 인정받고 평택당진항으로 지정된 뒤 2005년에 해체됐다. 이후 당진의 민간항만전문들이 당진항만의 발전과 지역사회 연계를 위해 당진항발전협의회를 출범했다.

박영규 위원장은 “당진항발전협의회는 항만의 발전을 통해 지역에 경제적인 이익을 이끌어 오는 역할을 한다”며 “위원장으로 새롭게 선출된 만큼 협의회를 통해 시민기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박 위원장은 항만과 에너지사업을 연관 지어 시민기업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일 평택·당진항 매립지분쟁과 관련해 지역 민심이 들끓고 있다. 박 위원장은 “항만전문가들로 구성된 당진항발전협의회와 행정과 지속적인 소통이 있었다면 지금의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항만전문가들이 이번 문제에 대해 오래전부터 지적해 왔지만 당진시와 충남도에서는 미온적으로 대처해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라도 행정과 당진항발전협의회가 긴밀하게 연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당진항은 당진시의 경제적 이득 창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하지만 당진시에서는 이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항만산업은 당진에 매우 중요한 산업입니다. 앞으로 항만을 활용해 어떤 사업을 이끌어 내고 이를 지역과 어떻게 연결할지 고민하고 새로운 길을 발굴해 나가겠습니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