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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먹거리 콩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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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고소하게!

시원한 콩국수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다. 구수한 콩국물에 얼음을 띄워 들이키는 콩국수는 여름을 시원하게 이겨내는 방법 중 하나다. 또한 콩을 갈아 만든 국물은 든든히 배를 채워주면서도 소화에 좋다. 이번호에서는 다가오는 여름철을 위해 당진 지역의 콩국수 맛집을 소개하고자 한다.

고대면 진관리 삼거리식당
여름 한철에는 줄을 서야만 맛 볼 수 있는 삼거리식당(대표 최은만)은 콩국수로 타 지역까지 이미 소문난 맛집이다. 많으면 하루 570그릇도 판매할 정도인 삼거리식당은 새벽 5시부터 하루 판매할 국산 서리태 콩을 삶기 시작한다. 면도 직접 반죽해 쫄깃함을 더한다. 삼거리식당에서 사용하는 식재료는 모두 지역에서 나는 것이며 양념 또한 직접 집에서 담가 사용한다. 한편 주차장 300평을 확보해 손님들의 편의를 도왔다.  
■가격 : 7000원
■위치 : 고대면 항곡로 321
■문의 : 357-4052

읍내동 고전칼국수
오로지 ‘콩’이다. 다른 조미료 등을 일절 넣지 않고 서리태로만 콩국물을 낸다. 콩 껍질을 모두 벗겨낸 뒤 콩물을 만들어 검은 빛이 아닌 푸른빛이 나는 것이 고전칼국수(대표 인윤환)의 특징이다. 또한 손수 반죽한 면과 직접 담근 열무김치와 배추겉절이와 함께 먹으면 부드러움과 아삭함을 함께 맛 볼 수 있다. 인윤환 대표는 “그동안 많은 손님들이 성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가격 : 7000원
■위치 : 북문길 1-7
■문의 : 357-2154

읍내동 박가네 면사랑
박가네 면사랑(대표 박명숙)은 콩국수에 건강을 가득 넣었다. 우리지역에서 나는 서리태를 맥반석 맷돌에 직접 갈아 사용해 고소하고 담백한 국물을 만들어 낸다. 여기에는 영양소를 생각해 콩 껍질까지 곱게 갈아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또 면에는 블루베리와 우리 쌀을 첨가해 24시간 숙성시켜 직접 뽑아 쫄깃한 식감과 영양을 고루 갖췄다. 박명숙 대표는 “콩국수 한 그릇에도 건강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 가격 : 6000원
■ 위치 : 무수동 1298-2
■ 문의 : 358-5307

행정동 들녘
들녘(대표 안인순)에서는 우리 지역 농민들에게 구입한 서리태를 맷돌로 갈아 국물을 내기에 고소하고 담백하다. 또한 면은 직접 수타로 만들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해 인기가 높다. 시내권과 5분 정도 떨어진 행정동에 위치해 있어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콩국수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안인순 대표는 “우리 지역에서 생산한 것으로만 사용하기에 콩국물이 진하고 고소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 가격 : 7000원
■ 위치 : 역천로 69-3
■ 문의 : 358-5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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