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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 설립 40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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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신평성당

신평성당(주임 황선영)이 지난 3일 설립 40주년을 맞이해 ‘순교의 얼 따르는 뜨거운 열정’이라는 주제로 황선영 라우렌시오 신부 집전으로 미사 봉헌에 이어 신자들 간 일치의 한마당을 가졌다.

신평 본당이 태동하게 된 것은 1836년 지금의 신평면 한정리(원머리)에 천주교 신자인 문·조·박·양 씨 가족이 거주하면서 부터다. 그동안 박해에도 굴하지 않고 대나무처럼 자란 신앙이 1876년 처음으로 원머리에 공소를 설립하게 됐고, 1896년 매산공소, 1916년 음섬공소, 1926년 신당리 공소에 이어 거산리, 초대리, 공소가 설립되기에 이른다.

1975년 4월 10일 초대 주임신부로 이종대 요셉 신부가 파견되면서 본당으로 승격됐다. 신평본당은 1976년 성당, 사제관, 낙성식을 하게 됐고, 1983년 교육회관 낙성식을 했으며, 2000년 11월 지금의 성전 봉헌식이 경갑룡 요셉 주교 주례로 있었다. 현재는 한정리에 성지가 위치해 순례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신평본당 출신 사제는 박재만 타대오 신부를 포함 10명의 사제를 배출했으며 다음해 또 한 명의 사제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신평본당은 신학생 김대주 세례자 요한과 예비 신학생으로 최승우 대건 안드레아 외 3명이 있으며 수도자 13명이 탄생한 곳이기도 하다.

김석준 시민기자 k362900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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