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봄 소담한 일자리 박람회’가 지난 13일 열린 가운데 56명의 구직자가 취업의 기회를 얻게 됐다. 
당진시종합복지타운에서 열린 일자리 박람회에는 구직 희망자 300여 명과 당진지역 내 중소기업 12개사가 참여해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이날 총 56명이 취업의 기회를 얻었으며 최종 취업 여부는 구직자가 해당 기업을 방문해 근무여건과 환경 등을 확인한 뒤 구직자 결정에 따라 확정된다.

한편 이번 일자리박람회에는 JW생명과학과 롯데마트 당진점에서 장애인 구직자를 채용했다. 면접에 참여한 시각장애인 오영희(36·신평면 거산리) 씨는 “당진에 장애인을 채용하는 일자리가 많지 않다”며 “하지만 이번 박람회 소식을 듣고 희망을 갖고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당진시에서는 이번 일자리 박람회 외에도 구직자를 위한 각종 취업프로그램은 물론 실업계 고등학생과 충남도 내 대학의 취업준비생을 위해 오는 10월 경 대규모의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일자리박람회에는 (주)하이스틸, 루미(주), 한국유니콤밸브(주), 인지에이엠티(주), (주)지엔, (주)제일플러스, (주)삼우, 영진사업(주), 선진정공(주), 디엘피(주), JW생명과학, 롯데마트 당진점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