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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18 13:5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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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지역에서”
업체탐방 의료법인 이손의료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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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통증의학과·내과·가정의학과 신설
최고 수준의 장비와 실력 갖춘 전문의

지난 1998년 이치과병원으로 시작해 2013년 의료법인으로 거듭난 이손의료재단(병원장 이창규)이 지난달 마취통증의학과·내과·가정의학과를 새롭게 개설했다. 병원의 가장 기본이 되는 내과와 함께 고령인구가 많은 농촌 지역의 특성상 수요가 많아지는 마취통증의학과와 이비인후과 및 소아과 등을 포괄하는 가정의학과를 개설해 시민들의 의료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키겠다는 포부다.

다양한 분야의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자 설립된 이손의료재단은 현재 치과를 포함해 총 4개의 진료과목을 운영하게 됐다. 특히 임상경험 10년 이상의 전문의를 영입하고 최고 수준의 최신 장비들을 도입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에 중점을 뒀다.
이손의료재단에서는 실시간으로 엑스레이를 촬영하면서 수술이 가능한 C-arm을 비롯해 디지털 엑스레이, 높은 해상도의 내시경 과 초음파 기계 등을 갖추고 있다. 

이창규 병원장은 “조기에 문제를 발견하면 질병의 확산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초기 진단이 가장 중요하다”며 “첨단 장비를 사용하지만 적정한 수가를 유지해 시민들에게 문턱 낮은 병원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의 의료·보건환경이 취약해 많은 당진시민들이 서울이나 천안 등 다른 지역으로 병원을 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으로 이손의료재단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겠습니다.”

지역사회 봉사로 신뢰 쌓아
전북 정읍 출신인 이창규 병원장은 16년 전 ‘시골의사’를 꿈꾸며 당진에 왔다. 하지만 혈연·지연·학연이 강한 지역사회에서 사람들은 낯선 이방인에게 쉽게 신뢰를 주지 않아 지역에 정착하기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이치과병원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한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무료 치과진료 및 의료지원 등 봉사하면서 지역민들이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그동안 이치과병원은 고대면·면천면·송산면·석문면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무료진료와 장학금 지급, 무료틀니 지원, 장애청소년 진료 지원 등을 실시해 왔다. 최근에는 당진시복지재단과 MOU를 체결하고 임플란트·틀니 등 연간 3000만 원 상당의 무상 의료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손의료재단 김병조 경영이사는 “값비싼 광고를 하는 것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로 환자에게 신뢰를 주고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홍보”라며 “이치과병원과 이손의료재단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었던 것도 이 같은 방침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환자들이 병원을 불편해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의료진과 소통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손의료재단은 환자들에게 친절하고 설명을 잘하는 병원으로, 물리적인 질병 치료는 물론이고 환자들의 마음까지 어루만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당진의 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서 설비는 물론 의료진의 실력과 친절한 서비스로 시민들과 함께하겠습니다. 환자를 중심으로 하는 진료로 진단부터 치료 과정, 그리고 결과까지 환자와 소통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치과병원뿐만 아니라 새롭게 개설한 이손의료재단의 마취통증의학과·내과·가정의학과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의료진: 이창규(병원장), 정연조·정종원(치과), 김병찬(마취통증의학과), 남상철(가정의학과)
▪연락처: 357-2875
▪주소: 읍내동 당진중앙2로 103-8 진원스타타워 8~9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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